제1회 금천패션영화제,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 공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지난 27일 공개됐다.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27일, 김홍년 화백의 그림을 활용한 공식 포스터와, 가비 에팅거 감독의 '두 마리 물고기'를 재해석한 공식 트레일러를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는 금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홍년 화백의 작품 '화접 2021-Ⅱ'를 활용해, 첫 출발을 하는 영화제의 의미를 잘 담아냈다.

포스터는 나비를 형상화해 '설렘', '출발', '날갯짓'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봄을 연상시키는 나비는 영화제의 새로운 출발을, 부지런한 나비의 날갯짓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영화제의 방향성을 보여 준다.

아울러 나비를 화려한 색상의 꽃으로 채우면서, 화려하지만 서로 교차하며 조화를 이루는 꽃들은 다양한 분야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는 '패션'이라는 키워드를 떠오르게 한다. 이는 다방면으로 성장하고 있는 금천구의 패션 산업과도 결을 같이한다고 영화제 측은 설명하고 있다.

공식 트레일러는 포르투갈 출신 가비 에팅거(Gabi Etinger) 감독의 애니메이션 '두 마리 물고기'(2020)를 활용해 재구성했으며, 패션영화제의 첫 번째 트레일러답게 '만남'과 '채색'이라는 키워드로 제작됐다.

트레일러 영상은 무채색의 그림 위에서 여성과 남성이 만나면서 색이 입혀지고, 만남은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데, 이는 패션과 영화의 만남을 통해 사람과 사람, 패션산업과 지역의 문화예술이 함께 꽃을 피우듯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영화제의 설명이다.

영화제 윤희수 사무국장은 '패션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국내 유일, 최초의 패션영화제인 만큼 포스터와 트레일러에도 이러한 의미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포스터와 트레일러에 담긴 의미처럼 많은 분들이 영화제를 통해 패션허브 금천을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는 서울 서남권 지역의 패션산업 중심지인 금천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 축제로, 지역 특화산업인 패션의류산업과 영화가 결합한 국내 최초의 영화제이다.

패션영화제는 금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금천구와 서울특별시, 원신 더블유 몰(W-MALL), 마리오아울렛, 현대시티아울렛, 패션랜드, 롯데시네마가 후원한다.

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1월 7일로 예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패션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금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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