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 모바일 신분증’ BI 디자인 공모전 개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행정안전부가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BI (Brand Identity) 디자이너를 라우드소싱을 통해 찾는다. 경력이나 학벌에 상관없이 참여하는 콘테스트 방식으로 참신한 디자인이 탄생하는 것이 기대되는 한편, 많은 디자이너 및 학생,지망생도 대규모의 국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스터닝은 국내 1위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국가 모바일 신분증 BI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이번 국가 모바일 신분증 BI 디자인 콘테스트 상금은 1000만원이며 2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스터닝이 서비스하는 라우드소싱은 국내 디자인 크리에이터의 70%인 20만 명 디자이너 풀을 보유한 국내 최대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디자인을 의뢰하면 여러 디자이너가 요청에 맞게 각자 제작한 시안을 응모하고, 의뢰자가 최종 우수작을 선정하는 콘테스트 방식이다. 현재까지 라우드소싱을 통해 개최된 디자인 콘테스트는 2만 건이 넘었다.

이번에 행정안전부가 라우드소싱을 통해 개최하는 콘테스트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BI 디자인을 만드는 공모전이다. 우승한 작품은 내년 1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시범 운영될 때부터 이용될 계획이다.

국가 모바일 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자기 주권을 실현하는 서비스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증명을 직접 관리하고, 공개 대상과 범위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본 콘테스트에서는 △플라스틱 신분증에서 새로운 기능을 갖춘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형태적 가치 △신뢰성,보안성,편의성 등 기능적 가치를 담는 것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행정안전부는 라우드소싱을 통해 콘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정적이고 보수적일 것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시대 흐름에 맞는 범용성 넓은 디자인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통일부 평화 포스터, 제주 해녀 캐릭터 콘테스트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라우드소싱으로 우수하고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경험한 바 있다.

국가 모바일 신분증 BI 디자인 콘테스트는 12월 6일까지 심사가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할 예정이다.

김승환 스터닝 대표는 '많은 국민에게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알려야 하는 시기에 서비스의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디자인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꼭 프로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디자인에 애정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도 이번 콘테스트로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일 기회'라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두산건설, LH와 서울 1호, 2호 도심복합사업 업무협약 체결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과 LH 박현근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으며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도심복합사업은 급등한 공사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었다. 두산건설은 그동안 다수의 도심 역세권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할 리스크 분석을 통한 사업성 분석과 고급 주거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통해 사업을 수주하며 서울 도심복합사업의 물꼬를 텄다. 서울 1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도심 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