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필름 스쿨-제네시스, 공동 장학 프로그램 통해 차세대 영상 제작자 양성 협력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CNN 필름 스쿨(CNN Film School)이 제네시스와 영상 제작자 육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올해로 세 번째 진행했다고 밝혔다.

CNN 필름 스쿨은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CNNIC)이 제네시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초 론칭한 새로운 에디토리얼 프로젝트로,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차세대 영상 제작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CNN 필름 스쿨은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유명 영화 감독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등 다수의 업계 베테랑이 함께한 바 있다.

CNN 필름 스쿨 영화 장학 프로그램은 CNN 필름 스쿨의 전문적인 멘토링과 지도 아래 학생들이 단편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도록 지원했다. '주목할 만한 이야기(Stories Worth Telling)'라는 주제로 제작된 네 편의 다큐멘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아름다움, 정체성, 꿈과 희망 등 다양한 소재를 그리는 데 집중했다. CNN 임직원은 멘토로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학생들을 지도했다.

한편 CNN 필름 스쿨은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 제네시스 영화 장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10일 특별 비대면 시사회를 진행했다. 시사회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선발된 4명의 장학생들이 직접 연출한 작품을 공개하며, 프로젝트를 담당한 CNN 편집국 임직원 및 학생들을 중심으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엘리아나 리(Ellana Lee) CNN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수석부사장 겸 매니징 에디터는 'CNN 필름 스쿨은 영상 콘텐츠 메이킹에 대한 기술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시사회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실제 영웅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 스토리로 구현한 제작 경험이 차세대 영상 제작자로서 여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롭 브래들리(Rob Bradley)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 선임부사장은 'CNN과 제네시스의 파트너십은 창의성과 문화라는 공통의 가치와 신념을 기반으로 한다. 2016년부터 다져온 파트너십으로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캠페인과 150여 개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었다. 올해 CNN 필름 스쿨의 론칭과 함께 더욱 견고해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영상 제작 인재 육성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에 선발된 4명의 대학생 스카일러 글로버(Skyler Glover) (UC버클리), 세르게이 하르토노(Serge Kharytonau) (NYU), 정태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정새별 (한국예술종합학교)은 각자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1만5000달러(약 17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CNN 프로듀서인 댄 탐(Dan Tham), 비잔 호세이니(Bijan Hosseini), 미셸 코핸(Michelle Cohan) 및 샌디 틴(Sandy Thin) 감독이 학생들의 멘토링을 담당했으며, CNN 글로벌 피처팀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커미셔닝 에디터(Commissioning Editor)인 존 젠슨(Jon Jensen) 총괄이 프로그램 기획을 맡았다.

시사회로 선보인 네 개의 작품은 한국 수영장에서 발견한 우정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부터 스포츠를 통해 장벽을 허무는 샌프란시스코 남성, 부산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녀들, 전 세계 패션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뉴욕의 장애인 인플루언서 등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다큐멘터리에 각각 담았다. 해당 작품들은 CNN 필름 스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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