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미용렌즈 보유율 특히 높아... 주로 쓰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수는 평균 4.4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화된 마스크 착용은 MZ세대의 뷰티 트렌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5월 '뷰티 업계가 알아야 할 MZ세대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MZ세대의 베이스 메이크업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눈과 관련된 메이크업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번 '2021 MZ세대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2021년 10월 기준 2~3주에 한 번 이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MZ세대 대상으로 전반적인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및 제품 구입, 사용 행태를 다뤘다.

◇최다 보유 제품은 '아이섀도'…Z세대 미용렌즈 보유율 특히 높아

보유하고 있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종류(복수 응답)는 △아이섀도(94.0%) △아이라이너(90.9%) △아이브로우(90.3%) △마스카라(84.8%) △뷰러 (80.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용렌즈의 경우 후기 밀레니얼(19.0%)과 전기 밀레니얼(13.0%)에 비해 Z세대의 보유율(37.4%)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주로 쓰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수는 평균 4.4개

아이 메이크업 제품별 보유율과 주 사용 제품 개수 및 조합을 분석한 결과, 평균 4.4개의 제품을 사용하며,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그리고 뷰러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아이 메이크업 조합으로 나타났다.

◇Z세대 10명 중 8명(79.2%), '애교살 메이크업 해 봤다'

애교살 메이크업을 시도한 경험을 물어본 결과, Z세대의 응답률이 79.2%로 다른 세대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후기 밀레니얼과 전기 밀레니얼 또한 애교살 메이크업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69.9%, 63.9%로 과반수로 나타났다.

MZ세대 전체에 데일리 메이크업 시 아이섀도를 바르는 위치(복수응답)를 물었을 때, △눈두덩이 중앙(73.8%) △눈꺼풀 라인(63.0%) △애교살(62.6%)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Z세대 72.3%는 데일리 메이크업 시에 '애교살'에 아이섀도를 바른다고 응답했다. 후기 밀레니얼(59.5%), 전기 밀레니얼(48.7%)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도 확연히 높은 비율이다. Z세대의 애교살 메이크업에 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애교살 메이크업 최애템 '글리터 아이섀도'… 2위부터는 세대별 차이

애교살 메이크업 시 모든 세대가 '글리터 아이섀도'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그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Z세대는 '아이브로우 제품', 후기 밀레니얼은 '애교살 메이크업 전용 라이너,스틱', 전기 밀레니얼은 '하이라이터'로 세대 간 차이를 보였다.

그밖에 보고서에는 MZ세대가 가장 많이 보유하는 제품 카테고리인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브로우의 사용 행태를 세대뿐만 아니라 5세 단위의 연령대별로도 다루어 자세한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의 근거가 된 데이터 '[데이터] 소비-뷰티(2021년 10월)'는 2~3주에 한 번 이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세 이상 40세 이하 여성 936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운영하는 '대학생 트렌드 전문가 그룹' 중 뷰티 분야 그룹인 '뷰티파일러'를 통해서 '애교살 및 속눈썹 메이크업' 트렌드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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