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IQM, 항공·우주·사이버 보안 분야 공동 설계 고객 위한 프랑스 자회사 신설하며 유럽 확장 박차

VTT와 핀란드 양자 컴퓨터 공동 혁신 프로젝트 첫 이정표 달성하고 5큐비트 양자 컴퓨터 운영 개시

 

 

 

2021년 12월 22일 -- IQM 프랑스(IQM France)가 IQM 퀀텀 컴퓨터스(IQM Quantum Computers, 이하 ’IQM’)의 공동 설계 방식을 기반으로 항공, 우주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IQM은 아토스(Atos)의 스케일러(Scaler)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새 자회사는 HPC 통합에 더 집중하며 전 세계 슈퍼컴퓨팅 센터에 양자 가속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IQM은 프랑스 지사를 통해 세계 유명 대학 및 연구 기관과 급속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프랑스 양자 생태계에 합류해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IQM의 전문성과 범위는 이 같은 활기 넘치는 생태계와 융합돼 유럽과 전 세계에서 중요한 파트너십과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IQM 프랑스는 첫 단계에서 양자 분야의 학생, 박사후연구원 및 숙련된 전문가로 구성된 폭넓은 인재 풀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2022년에 비즈니스 개발자, 제품 관리자, 양자 과학자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 코어 팀(core team)과 함께 시작된다. 이 단계의 목표는 특정 산업 분야의 전문가 조직(center of excellence)을 구축하고 이듬해부터 체계적인 성장을 주도하는 것이다.

IQM 프랑스 사무소는 파리(40 rue du Louvre)의 스페이스 레 알(Spaces Les Halles)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비에른 푀터(Björn Pötter) 박사는 글로벌 제품을 총괄하면서 프랑스 지역 관리도 책임지게 된다. 최근에 IQM에 합류한 그는 물리학 박사로 항공 우주 및 사이버 보안 산업의 디지털 기술에 폭넓은 경험이 있다. 푀터 박사는 에어버스(Airbus)에서 기술과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임원 직책을 두루 수행했다.

푀터 박사는 “여러 해 근무한 파리에서 IQM의 프랑스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파리 팀은 유럽 전역의 여러 IQM 팀과 프랑스의 고품질 양자 생태계를 연결할 다리를 구축할 것이다.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협력적인 IQM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QM 최고경영자이자 공동 설립자인 얀 괴츠(Jan Goetz) 박사는 이 발표에 대해 “프랑스는 양자 과학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미 우리 계획에 포함된 지역이다. 특히 프랑스의 양자 분야 계획이 추진력을 얻고 있는 시기에 프랑스 법인 출범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프랑스 지사는 빌바오와 뮌헨의 공동 설계 팀, 핀란드 에스포의 양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팀과 더불어 유럽 양자 산업의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즈 파리 리전(Choose Paris Region) 사장이자 파리 복원, 관광, 경제 개발 및 혁신(Recovery, Attractiveness, Economic Development, and Innovation of the Paris Region) 담당 부사장인 알렉산드라 뒤블랑쉬(Alexandra Dublanche)는 “유럽의 양자 컴퓨터 분야를 주도하는 기업이 프랑스 양자 생태계의 본거지로 오게 돼 무척 기쁘다. 우리는 IQM이 우수한 연구와 인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 적응과 및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IQM이 프랑스의 최고 항공 우주 산업 지역에서 번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푀터 박사는 “매우 짧은 시간에 IQM 프랑스를 설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용적이며 시기 적절한 지원을 해준 추즈 파리 리전과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에 매우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괴츠 박사는 2021년 3월에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 참석한 스케일업 유럽(Scale-Up Europe) 행사에서 ’심층 기술 및 글로벌 기술 리더 구축’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레젠테이션은 시프티드(Sifted)가 추진한 스케일업 유럽(Scale-up Europe)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미디어

더보기
두산건설, LH와 서울 1호, 2호 도심복합사업 업무협약 체결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과 LH 박현근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으며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도심복합사업은 급등한 공사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었다. 두산건설은 그동안 다수의 도심 역세권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할 리스크 분석을 통한 사업성 분석과 고급 주거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통해 사업을 수주하며 서울 도심복합사업의 물꼬를 텄다. 서울 1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도심 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