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사우디 개발 펀드, 1억3700만달러 지원해 지부티 인프라 신설 프로젝트 착공

 

 

 

사우디 개발 펀드(SFD: Saudi Fund for Development)가 수도 및 주택 부문에서 총 1억3700만달러 규모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 2건을 착수하면서 지부티 운송 부문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졌다.

술탄 빈 압둘라흐만 알마르샤드(Sultan bin Abdulrahman Al-Marshad) 사우디 개발 펀드 CEO는 동아프리카 지역 공식 방문 중 1982년 이래 지부티 경제 사회 개발을 위해 SFD가 3억500만달러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이스마엘 오마르 겔레(H.E. Ismail Omar Guelleh) 지부티 공화국 대통령을 만났다.

공식 방문에 따라 술탄 빈 압둘라흐만 알마샤드와 압둘카더 카밀 모하메드(Abdoulkader Kamil Mohamed) 지부티 수상은 오복(Obock) 주 해안 지역의 4만5000여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신규 프로젝트 착공식에 참석했다. SFD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제공하는 100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이 프로젝트는 105km의 수도관과 8개의 물탱크를 건설해 비시디로(Bissidiro) 지역에서 깨끗한 물을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SFD CEO와 지부티 수상은 SFD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1억200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는 지부티-갈라피 간선도로 60km를 확장하는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이 도로는 주변국들과의 경제 교류와 무역을 위한 중요한 통로다.

알 마샤드는 도시·도시계획·주택부 장관인 아미나 압디 아덴(Amina Abdi Aden) 경과 함께 120동의 주택 프로젝트 건설 착공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SFD를 통해 700만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지부티 수상은 지부티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과 SFD의 지속 가능한 인프라 지원 약속과 40년 동안 이어온 우정에 감사를 표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가 경제 발전과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혜택을 제공해 지부티의 번영과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 행사에서 SFD CEO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부티와의 긴밀한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우디 개발 펀드는 개발도상국가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및 사회적 이니셔티브를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에 따라 우리가 형제 국가인 지부티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원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미디어

더보기
롯데건설,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여행으로 가족친화경영 실천 롯데건설이 올 여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 올해로 31회차를 맞은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시작해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86명의 직원과 그 가족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숙박하며 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 다양한 테마의 워터 슬라이드, 수영장 등의 물놀이를 즐겼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일대에 객실 250실을 갖춘 총 9개층, 연면적 약 4만㎡ 규모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가족도 회사를 더 잘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