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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가 올랐으나 휴가비는 아직 코로나 이전보다 저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많은 국가의 출입국 자가격리 기준이 완화되면서 여름 성수기와 맞물려 해외여행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머서가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휴가 비용(2인, 3박 기준)을 비교 분석했다.

머서는 3월 출시한 전 세계 생계비보고서에서 도시 별 비즈니스 호텔 3박, 1시간 테니스코트 렌트비, 선탠로션, 3일간 3식(컨티넨탈 조식, 패스트푸드, 피자), 간식과 음료 비용을 2인 기준으로 추출해 전 세계 21개 주요 도시의 항공비를 제외한 주말 휴가 비용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2인이 3박 휴가를 보내는데 가장 높은 비용이 드는 도시는 뉴욕으로 약 1740달러이며, 서울은 약 1004달러 정도로 21개 주요 도시 중 중위권에 속했다. 서울의 휴가비는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20% 정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머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들어서면서 휴가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호텔비가 점차 증가하는 예약률에 따라 곧 예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서는 6개월에 한 번씩 전 세계 400여 개 도시에서 주재원 생계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생계비 조사에는 200여 개의 상품과 서비스 항목이 포함되며, 도시별로 3가지 가격대의 쇼핑 장소에서 가격을 수집해 비교 분석한다. 또한 주거 임차료, 자녀교육비 및 생활환경,하드십(본국보다 생활환경 및 삶의 질이 낮은 지역으로 파견될 때 보상되는 수당) 수당 조사도 실시해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주재원 수당 산정에 근거가 되는 자료를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머서코리아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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