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지난해 3000여 명이 참여한 '리모트워크 컨퍼런스 및 채용박람회'가 올해 더욱 알찬 콘텐츠로 돌아왔다.

베러웍스의 리모트워크 특화 채용 플랫폼 플렉스웍이 공유 오피스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원루프와 공동 주최로 리모트워크 컨퍼런스 및 채용박람회를 10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양일간 버츄얼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 파트너사로는 경영 전문 매거진 DBR (동아비즈니스리뷰)가 함께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리모트워크 컨퍼런스 및 채용박람회는 리모트워크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모트워크는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장소에서 유연하게 일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Go Remote!'로, 이틀간 2개 세션, 14개 주제 발표로 구성되는 컨퍼런스에서는 '모이지 않고 일해도 업무 효율이 나는 기업 문화, 어디서든 성과 내는 리모트 워커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리모트워크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및 전문가들의 강연과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로 손꼽히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연다. 송 부사장은 '팬데믹 이후 초연 결과 지능화 세상에서 꿈꾸는 일상의 유동화'를 주제로 한국 기업과 인재들이 리모트워크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 연설 후 이어지는 컨퍼런스에서는 △야놀자 신성철 이사의 '야놀자인의 일하는 문화, 워케이션' △슬랙 채지선 이사의 '슬랙이 만드는 연결된 업무 공간' △더밀크 손재권 대표의 '전세계에서 하나의 문화로 일하는 방식' △글로발라이제이션 파트너스 김영한 제휴 총괄의 'HR 테크를 이용한 글로발 리모트팀 운영' 등 7개 기업이 리모트워크 운영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크립통 양경준 대표의 '접속의 시대 소개' △마이리얼트립 김도아 COO의 '어디서든 일하는 문화' △버그시티 Evan 대표의 'Web3 커뮤니티로 전세계 노마드와 연결하기' 등의 주제를 발표한다.

채용박람회도 온라인 버츄얼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이력서를 사전 등록한 구직자들은 추첨을 통해 이력서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 채용박람회에는 빅데이터 기반 여행사 마이리얼트립, 전 세계 5500만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 (오피지지), 국내 선도 B2B 패션 플랫폼 신상마켓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은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플렉스웍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격근무를 도입한 기업들이 지역과 국경에 상관없이 자기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플렉스웍 홈페이지 및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