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해외 창업 및 취업 희망자 위한 무료 해외 연수 ‘GYBM’ 13기 연수생 모집, 11월 21일 마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이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 프로그램' GYBM (Global Young Business Manager)이 2022년 13기 연수생 50명을 모집한다.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해외 창업과 취업 기회를 노리는 지원자들은 11월 21일까지 GlobalYBM 홈페이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 홈페이지 등에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만 34세 미만의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영어로 수학(修學)이 가능한 자이며 전공과 남녀 불문이다. 소정의 면접과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GYBM 13기의 50명의 연수 대상자들은 12월 초 용인에 있는 글로벌인재양성 센터에 입소해 입문 교육 2개월, 이후 출국해 베트남 현지 교육 9개월 등 총 11개월의 합숙 연수 교육을 받게 된다. 베트남 현지 연수는 하노이 보건대학에서 현지국 언어, 해외 시장 진출 전략, 현지 시장의 역사, 문화, 현지 기업인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GYBM의 특징: 해외 취업 100%와 해외 연수비 전액 무료 외에도 지속적인 혜택 지원

GYBM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중요 국가 과제로서 정부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답게 연수생들에 대한 지원이 포괄적,장기적이라는 점이다.

일단 항공 및 해외 체류를 포함해 해외 연수 비용이 전액 무료고, 오히려 연수생들은 연수 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하는 대로 7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연수 수료자들은 희망하는 해외 현지 기업에 100% 취업이 된다. GYBM의 체계적인 교육 훈련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현지 기업들에 수료자들의 인기가 높아 통상 연수가 수료되기 1~2개월 전에 현지 기업 입사가 사전 결정되는데, 초기 연봉 수준도 4000만원 이상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수료자의 인기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원 정책은, 수료자가 3년 동안 현지에서 근무해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게 되면 자신만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 자금 유치를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GYBM은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L-CAMP)을 통해 총 179개의 창업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들의 기업 가치는 초기 투자 대비 약 4배 성장한 1조6000억원에 달한다.

그 밖에도 수료자가 취업을 하든 창업을 하든 가히 '평생 지원'이라고 할 만큼,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크 및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현지 사업 지원이 수료자들에게 꾸준히 제공된다. 그중에도 특히 2011년 1기 이후 지금까지 배출돼 이미 동남아 4개국 현지의 많은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1300여 명의 GYBM 동문들이 수료자들의 활동에 든든한 지원 그룹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1년간의 합숙 연수를 통해 끈끈하게 연결된 GYBM 동문들은 평소 SNS, 세미나, 스포츠 및 현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친밀하게 교류하며, 특히 상대국 출장이나 시장 조사, 계약 추진 등의 비즈니스 활동에 긴밀하게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각자의 업무 수행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하고 있다.

◇ 국가 차원의 중요한 과제로 추진돼 지원 확대 예상

GYBM 프로그램의 실행을 주관하고 있는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여전히 세계 경영에 달려있다.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가 정신이 약해지고 있다는 경고가 있는 시점에서, 통찰력 있고 도전적인 글로벌 사업가 양성이 더욱 중요하다. GYBM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는 글로벌 리더들을 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훈련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GYBM의 특징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함께 GYBM을 주관하는 산업인력공단의 사업 담당자 역시 '13기를 모집하고 있는 GYBM은 민관 협동의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서는 가장 성공한 사례가 되고 있다. 수료한 연수생들이 한국보다 시장이 크고 기회가 많은 동남아 시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그 안에서 기회를 찾아 개척해나가면서, 유능한 무역 전사들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GYBM은 대우그룹의 고(故) 김우중 회장이 창업가 정신과 세계 경영의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2011년에 시작한 글로벌 청년 매니저 양성 프로그램이다. 2011년 1기 이후 2022년 13기에 이르기까지 1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금 많은 수료생이 베트남,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와 유럽과 미주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회원은 6000여 명이며 해외에 37개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GYBM (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 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

더보기
두산건설, LH와 서울 1호, 2호 도심복합사업 업무협약 체결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과 LH 박현근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으며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도심복합사업은 급등한 공사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었다. 두산건설은 그동안 다수의 도심 역세권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할 리스크 분석을 통한 사업성 분석과 고급 주거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통해 사업을 수주하며 서울 도심복합사업의 물꼬를 텄다. 서울 1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도심 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