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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린소-페로글로브, 전기차 배터리 성능 개선 위한 양해 각서 체결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트린소(Trinseo PLC, 뉴욕증권거래소 종목코드: TSE)와 페로글로브(Ferroglobe PLC, 나스닥 종목코드: GSM)가 전기차(EV) 배터리용 고함량 실리콘 음극재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보다 지속가능하며 에너지 밀도가 높은 소재에 대한 니즈 및 임박한 흑연 공급 부족이 효율적인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트린소와 페로글로브는 기존 배터리 성능을 넘어서는 새로운 고함량 실리콘 음극재 솔루션을 통해 배터리 충전 주기를 최적화함으로써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Andre Hugentobler 트린소 라텍스 바인더 글로벌 신규 사업 개발 및 기술혁신 부서 책임자는 '트린소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음극재 바인더 솔루션에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업계 리더'라며 '이러한 유산을 토대로 페로글로브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절실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고, 이와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트린소의 기술을 고주기 실리콘 음극재에 필요한 2가지 핵심 구성요소인 활성 실리콘 소재 및 바인더와 결합해 강력한 솔루션의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페로글로브의 기술혁신 책임자 Benoist Ollivier 박사는 '페로글로브는 업계를 선도하는 고순도 실리콘 파우더 글로벌 공급업체로 자리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페로글로브는 에너지 전환 활용에 필수적인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트린소와의 파트너십은 혁신을 가속화해 전기차 배터리 성능 개선을 견인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

페로글로브의 독점 정화 기술은 배터리 및 기타 고급 기술을 위해 마이크로미터 및 서브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최대 99.995%의 고순도 실리콘 파우더를 제공하며, 새로운 청정 기술 및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트린소는 차별화된 음극재 바인더 포트폴리오, 글로벌 제조 센터,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용 자산에 힘입어, 수십 년간 자동차 업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성능 바인더를 설계해 왔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추가 자원을 음극재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투자하고, 제3자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며, 업계 리더와 배터리 제조사 및 자동차 OEM 업체들과 협력하고, 음극재 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동 개발 활동은 올해 말에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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