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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민주주의 혁신 다루는 민주주의 콘퍼런스 ‘Parti 2023’ 개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하 빠띠)는 '혐오와 불신의 시대, 공감과 신뢰의 공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디지털 민주주의 혁신을 위한 실험과 민주주의 활동가들의 방향을 고민하는 'Parti 2023'을 2월 27일(월)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개최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디지털은 혐오와 불신의 공간이 됐다. 그럼에도 공감과 신뢰로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빠띠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로 민주주의를 혁신하기 위한 활동가들의 고민과 노력을 공유하고, 더 다양한 활동가와 시민이 협업할 수 있는 민주주의 생태계의 확장과 변화를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총 6가지 주제로 빠띠의 다양한 활동과 플랫폼 활용 사례, 활동가들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세션이 이어진다. 각 세션은 시간대별로 동일한 공간에서 열리며, 원하는 주제의 세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13시에는 첫 번째 세션인 '혐오와 불신의 시대, 공감과 신뢰의 공간 만들기'에서 민주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빠띠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고민을 소개한다. 14시 30분에는 '지역과 공동체를 바꾸는 공론장 만들기' 세션으로 건강한 대화로 지역과 공동체의 변화를 도모하는 공론장 활동가들의 경험을 나눈다. 원주나우 조국인 기획자, 도전연구소 오현주 팀장,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우장한 집행위원장이 차례로 공론장 활동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15시 30분에 진행되는 '협력은 정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까?' 세션에서는 민주적 협력으로 사회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 주도 워킹그룹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1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방법, 캠페인즈!' 세션에서는 '캠페인즈'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조직의 캠페인 운영 사례를 만날 수 있다. 청년참여연대 이연주 사무국장, 환경정의 오종관 활동가, 동물권행동 카라 최민경 활동가, 이선우 캠페이너가 순서대로 캠페인즈 운영 경험을 전한다.

17시 30분에는 '빠띠 타운홀을 활용한 민주적 의사결정 방법' 세션에서 더 나은 논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타운홀' 플랫폼의 사용 방법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19시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세션 '빠띠즌 파티, 이야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에서는 빠띠의 후원자와 협력가, 크루(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된다.

빠띠 김연수 이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민주주의를 함께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빠띠의 디지털 민주주의 활동 경험에 관심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디지털 기술 활용한 민주주의 활동이나 플랫폼 사례가 궁금하거나, 민주주의 생태계 내 다양한 활동가들을 만나고 싶은 참여자에게도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빠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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