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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미디어스쿨, 영화·다큐멘터리 제작할 학교 밖 청소년 모집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가 운영하는 서울시 용산구의 대안 교육기관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이 2월 22일까지 영상 분야 전문 교육과정에 참여할 신입생을 모집한다.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2002년부터 청소년이 미디어 전문 역량을 개발시키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미디어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디어 분야 진학뿐만 아니라 미디어 파사드 전문가, 다큐멘터리 감독, 프로덕션 대표 등 졸업생을 배출했다.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영상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심화 운영할 예정이다.

'읽고 쓰고 말하기', '사회이슈 다루기' 등의 △인문학,미디어리터러시 수업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미디어과의존 및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르게 미디어 사용 습관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올해는 전문 미디어 장비와 공간에서 실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미디어 제작,현장 실습이 추가돼 국내외 영화제(공모전)에 출품할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청소년 전문가, 교육 전문가, 미디어 전문가들이 협업해 교육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진로 탐색 활동 △문화 체험 활동 △검정고시 멘토링을 통한 기초학습도 계속 진행한다.

푸른나무미디어스쿨 졸업생 안민지(20) 씨는 '푸른나무미디어스쿨에서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하고 싶은 걸 찾으며 자신감이 생겼고, 나의 미래를 생각하며 대학교 진학이라는 목표가 생겼다'며 '지금은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재학 소감을 밝혔다.

한 재학생 학부모는 자녀가 학교 밖 청소년인 만큼 또래와 관계나 학교 경험이 많지 않았는데 교과 수업과 직업 체험, 종합 심리 검사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느껴졌다며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적극적인 콘텐츠 창작 활동 지원과 사례 관리를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희망성실 부문 최우수), 용산구청정상(청소년 표창), KYMF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사진 부문(특별주제 최우수) 등의 재학생 수상 실적을 보였다. 또 경제적 부담을 덜어야 할 재학생들이 학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꿈길 장학금, 푸른나무재단 대현 장학금, 문주장학재단 장학생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푸른나무미디어스쿨 이정연 교장은 '미디어에 진로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디어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성을 갖춘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공동체 활동을 통한 협업 및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다'며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른나무미디어스쿨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유선 문의 또는 푸른나무미디어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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