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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프리랜서의 46%, 기업의 프리랜서 수요 높아져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가 발간한 '2023년 프리랜서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기업의 프리랜서 수요가 높아졌다'고 답한 프리랜서가 4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상승과 경제 한파에 고용 시장은 경색됐지만 최근 몇 년간 원격근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프리랜서 활용을 높이고 프리랜서를 조직에 통합하는 등 프리랜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응답자의 68%가 '2023년에도 프리랜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절반 이상(56%)이 자신들의 업무에 대해 '2023년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의 최신 보고서에도 전체 기업의 78%가 프리랜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프리랜서들의 비즈니스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 기간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새로운 고객 확보'를 꼽았다. 또한 경제 침체기 프리랜서들의 대응 방식으로 응답자의 55%는 업무량을 늘렸고, 41%는 단가를 인상했으며, 32%는 고객 기반을 새로운 국가로 확장했다. 업무의 양과 질을 높이는 동시에 비즈니스 영역을 해외로 넓히는 것도 새로운 타개책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최근 페이오니아 코리아가 국내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프리랜서들의 해외 진출 의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수주는 70%가 업워크, 파이버(Fiverr)와 같은 전문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을 활용했으며 업종별로는 프로그래밍(43%), 마케팅(32%), 웹,그래픽 디자인(30%) 순으로 수요가 늘었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페이오니아는 5년 동안 프리랜서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프리랜서 인구가 계속 확대되고 다양화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했던 프리랜서 설문에서도 국내 프리랜서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해외 시장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세계 프리랜서를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페이오니아는 원스톱 글로벌 금융 솔루션을 통해 프리랜서와 중견 중소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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