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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헝가리·폴란드·슬로박에 경제사절단 파견

통상 현안·배터리 협력 논의…EU 철강 세이프가드 조속 종료 요청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하는 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산업부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20일까지 3개국에 파견해 양국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헝가리, 폴란드 2개국에서 양국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양국 간 투자,교역 확대 방안, EU 통상 정책과 경영활동 및 양국 협력방향에 대한 제안을 논의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현지 진출 기업들과 오찬간담회 및 코아비스 공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헝가리와 폴란드는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된 국가들로서 교역과 현지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슬로바키아는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전기차 생산, 배터리 기업 진출 등 유럽 내 탄소중립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동 지역은 한국의 주요 대유럽 경제협력국가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1차관은 각 국가별로 고위급 아웃리치를 진행해 18에는 헝가리 레벤테 머저르 외교부 차관과 마르톤 너지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양국 투자,교역, 산업기술 협력(공동 R&D 및 코리아 유레카 데이 홍보), EU내 경제입법 동향 등을 논의한다.

특히 외교부 차관을 만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할 예정인데, 이번 헝가리와의 TIPF는 UAE,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세번째로 체결한 것으로 유럽 지역에서는 첫 번째이다.

이번 TIPE는 투자보호, 공급망,그린 협력,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협력을 골자로 한다. 

교역,투자 뿐 아니라 공급망, 바이오, 클린에너지 등 신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19~20일 이틀 동안 폴란드 아르카디우시 물라르치크 외교부 차관 및 발데마르 부다a)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양국 투자,교역, 산업기술 협력(공동 R&D 및 코리아 유레카 데이 홍보), 한-폴 인프라,방산 협력, 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EU 통상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아울러, 헝가리 경제개발부 장관 및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면담에서는 특히 헝가리,폴란드 경제에서 중요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배터리산업의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21일에는 슬로바키아 카렐 허먼 경제부 장관 및 잉그리드 브로코바 외교부 차관을 면담하고 양국 투자,교역, 자동차,수소,원전해체 분야 협력, 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EU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자동차 기업의 원활한 철강 수급 및 슬로바키아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EU 철강 세이프가드가 조속히 종료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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