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한부모가족 위한 복지서비스, 휴대전화로 확인하세요”

여가부, 저소득 한부모가족 휴대전화로 종합안내서 발송…정책 안내 강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한 '한부모가족 복지서비스 종합안내서'를 직접 발송해 한부모가족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 정책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여가부는 임신,출산, 양육,돌봄 등 17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58개 한부모가족 복지 지원서비스를 한데 모은 '한부모가족 복지서비스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종합안내서는 한부모가족 당사자가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여가부 누리집(http://www.mogef.go.kr/cs/opf/cs_opf_f999.do) 등에 게재돼 있다.

여가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 절차를 거쳐 한부모가족이 새로운 정책 정보를 보다 더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의 휴대전화로 직접 책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정책 지원 대상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한부모가족이 부모와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인지하고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만 13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의 경우 서민금융진흥원의 한부모가정 의료보험(저소득층 아동보험2)에 자동 가입됨에도 가입 사실을 알지 못해 보험금 지원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절차 개선을 계기로 여가부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당 제도에 대한 한부모가족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여가부는 전했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정책 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 안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