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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1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참가자 모집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제1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의 참가자를 9월 22일(금) 17시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는 청소년들이 주변 문제를 발견해 이에 대해 분석하고 대안 공공 정책을 제안,실천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공공 정책을 고민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역 교육청(서울,경기,인천 등)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만큼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4~8명이 한 모둠을 이뤄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사회참여 활동(또는 계획)을 적은 원고를 작성한다. 원고는 A4용지 기준 8~12쪽 분량으로 '원고 작성 세부지침'에 따라 작성해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회는 참가자 모집과 함께 대회에 관심 있는 청소년, 지도교사, 청소년지도자들을 위한 온라인설명회도 진행한다. 온라인설명회를 통해 대회안내, 청소년 사회참여 내용,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온라인설명회 참가는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9월 22일(금)까지 접수된 원고는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진출 후보를 선발한다. 선발된 모둠들이 발표하는 본선 대회는 11월 4일(토)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센터와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소장 하상응)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본선 대회 우수 청소년 모둠에는 국회의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서강대학교 총장상,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상, 시,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우수 지도교사(2인)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2022년에 진행된 제13회 대회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전국 56개 모둠, 305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민주주의를 체감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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