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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글로벌아트센터 ‘쇼플렉스’ 조성 사업 급물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예술,문화,쇼핑,관광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아트센터 '쇼플렉스'의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산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조성사업 시행사인 아트하랑은 분야별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비롯해 건축설계 및 시공, 하이엔드 브랜드 도입 등 사업 전반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완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아트하랑은 5월 6일 세계 굴지의 건축그룹인 C사와 사업비 6000억원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도입에 따른 설계변경 및 설비 규모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약 2600억원의 추가 투자계약을 수퍼엑티브그룹컴퍼니 유한공사(Superactive Group Company Limited)와 체결한 데 이어 필요 시 투자금을 더 늘리는 것에도 합의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업체인 '컨트리가든(Country Garden)'도 참여가 결정됐다. 현재까지 약 1400개 이상의 마을에 현대도시화 개발을 진행해온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개발 전문기업인 컨트리가든의 참여로 쇼플렉스는 사업 완성도는 물론 세계적인 브랜드 유치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이 분야별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면서 쇼플렉스의 미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다수의 세계적 건축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는 '페들소프그룹(Peddle Thorp Group)'은 건축설계 부문에 참여한다. 호주에 본사를 둔 페들소프그룹은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및 도시계획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가 주목한 두바이의 '아쿠아리움 & 언더워터 주(Dubai Aquarium & Underwater Zoo)'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또 시공 부문에 참여하는 '매직링크인터내셔널 유한공사(Magic Link International Limited)'는 건축로봇시스템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디지털화, 신규 건축산업화 등에 주력해 건설비용 절감 및 건설품질 향상에 있어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쇼플렉스의 건축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고효율,고품질,친환경 건축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파트너사들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멀티아트센터를 비롯해 오픈교육플랫폼, 예술가창의센터, 전통문화재단 등 여러 혁신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쇼플렉스가 준공되면 글로벌아트센터의 새로운 국제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들소프그룹은 문화예술 감상 및 체험, 자연환경의 완벽한 결합과 상호작용을 통해 창조적이고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들어 대중들에게 세상에 없던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며, 공간체험 및 문화소비 환경 구축, 생활예술 융합, 국제문화교류 강화 등 다양한 차원에서 격조 있고 글로벌한 도시복합문화상업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쇼플렉스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하랑 이상목 대표이사는 '사업 전반에 걸친 이번 글로벌 업무협약에 힘입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쇼플렉스를 문화예술관광 비즈니스 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겠다'며 '향후 오시리아관광단지 활성화 선도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트하랑은 6월 중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각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아트센터 조성사업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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