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 공모전 시작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Rising Films International Awards)' 공모전이 7월 31일(월)까지 출품작을 모집한다. 

 

대만의 라이징필름즈가 주관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협력하는 제1회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는 국제영화시장으로 진출할 잠재성 있는 콘텐츠의 발굴을 기대하며 최종 선정작에 최대 10억원의 제작 투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라이징필름즈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2025년까지 안정적인 한국 독립영화 제작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올해 5월 3일 체결한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독립영화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해외자본을 통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라이징필름즈와 함께하는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가 한국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징필름즈도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를 창설해 한국 영화계와 합작하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것으로써 대만과 한국 영화를 세계로 진출시키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의 지원 대상은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준비 중인 장편 극영화로, 상영시간 90분 이상의 순수 창작물이면 가능하다. 단, 접수 마감일 이전에 촬영을 개시한 작품은 신청이 불가하다. 

 

대만과 한국 국제 심사위원들이 선정하게 될 최종 선정작은 준수 사항을 이행한 후 최대 10억 원 이내의 제작 투자금과 2024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상영되는 기회를 얻는다. 

 

공모 마감은 7월 31일(월) 저녁 6시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응모 신청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피칭심사를 거쳐 10월 중 선정된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장편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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