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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 자녀 돌봄 품앗이로 육아 부담 덜고, 양육 정보 공유하고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자녀의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 돌봄을 품앗이 하는 공간, '공동육아나눔터'가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하는 품앗이 돌봄 공동체를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2020년 268곳, 2021년 332곳, 지난해 376곳에 이어 올해 395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여가부는 돌봄 품앗이를 위한 공간을 제공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놀이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 등도 지원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맞벌이 여부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 시군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확인하고 방문 시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용하거나 별도 절차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 지역별 센터마다 운영 방식은 상이하므로 방문을 희망하는 센터에 직접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여가부는 지난 2018년 신한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유휴공간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지원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되는 '신한 꿈도담터'는 148곳으로 이를 포함해 공동육아나눔터 395곳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신한 꿈도담터'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된 지역에는 부산 사하구, 경남 김해시, 충북 옥천군 등 33개 시군구 총 35곳이 있다. 공간 단장이 마무리된 지역은 이르면 4분기부터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동, 상시 프로그램, 방과후 일시돌봄 등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여가부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의 시설 안전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고려해 현행 시설 중 노후 공간에 대한 새 단장을 전면 확대하고 신규 설치 희망 지역에 대한 지원요건도 완화해 선정지역을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이와 함께 향후 아파트 주민공동시설과 같은 거주지 인근 공간, 지역 가족센터,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생활권 단위로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및 관련 문의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표 누리집(www.familynet.or.kr) 또는 지역 소재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1577-933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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