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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개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9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지역의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직거래 판로를 열어주는 '서울,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한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2019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게 됐으며,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여 년간 957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66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10개 광역/80개 시,군의 500여 우수 농수특산물 한자리에, 최대 30% 할인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0개 광역단체와 80개 시,군의 농수특산물 500여 개 품목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10개 시,도의 농가에서 직접 생산된 농수산물과 함께 가평 잣, 금산 인삼과 같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등이 진열돼 시민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번 추석 서울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과거와는 달리 농산물, 수산물, 특산물 등 품목별로 판매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한다. 

 

특히 매일 서울광장 서편에는 한우 특장차를 배치해 참여 시,도의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장터 누리집'을 통해 생산 농가의 판매 품목과 가격 정보 등을 서울시민들에게 사전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11일 오후 3시 개막식 행사, 다양한 볼거리와 서울 청년 바로 요리 세트 조리 시연 

 

9월 11일(월)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추석 서울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해금 연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식후 행사로 노래와 태권도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레오 셰프와 함께 서울 청년이 개발한 밀키트(바로 요리세트)를 직접 조리 시연하는 행사도 갖는다. 

 

장터 내 우리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첨가해 서울청년 밀키트 2종(얼큰 대구매운탕, 쭈꾸미&삼겹살 볶음)을 조리 시연함으로써 맛과 영양이 풍부한 서울 청년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 청년이 개발해 출시된 밀키트 3종 총 800여개를 별도 판매부스에서 1만원 균일가로 할인 판매(최대 44% 할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청년들의 먹거리 창업지원을 위해 밀키트 개발 교육, 컨설팅 및 상품화 등을 지원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밀키트를 롯데마트와 연계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 추석맞이 서울장터, 체험,문화행사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풍성 

 

한편 9월 12일(화), 13일(수) 양일간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추석맞이 장터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하는 서울장터 상생상회, 추억의 교실, 낭만다방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9월 12일(화)에는 현대 팝 공연, 9월 13일(수) 셋째 날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광장 중앙에 설치된 서울장터 생상상회에서는 막걸리, 탁주, 약주, 청주, 소주 등 다양한 한국 전통주들이 전시되고, 세종대왕어주, us 과하주, 탁주, 진맥소주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추억의 교실에서는 정겨운 추석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송편 만들기, 장바구니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낭만다방에서는 하루 운세 보기, 네일아트(손톱 관리) 받기, 스마트 캐리커처(태블릿 등으로 특징을 잘 살려서 빠르게 그리는 그림)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추석맞이 서울광장 장터, 택배 배송과 물품 보관함 서비스로 편의 제공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주는 택배 서비스와 품목별 판매 부스 입구에 물품 보관함을 설치해 손 편한 장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송은 장터 종료 시간인 18:00 이후부터 택배사에 일괄 전달해 추후 배송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둔 서울시민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며, 생산 농가에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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