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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데미, 2분기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 발표… 생성형 인공지능 및 전문 기술 인증 과정 수요 가장 높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가 '2023년 2분기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를 공개했다. 유데미의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는 급변하는 오늘날의 인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스킬 및 전문 역량 스킬을 조명한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유데미 비즈니스(Udemy Business) 고객 약 1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2023년 1분기 대비 2분기에 가장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강의(학습 소요 시간 기준)를 기술 스킬과 전문 역량(소프트) 스킬 분야로 나눠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에 대한 수요는 산업 전반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I의 성장은 점차 마케팅, 인사, 영업, 프로젝트 관리와 같은 비기술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챗GPT(세계적으로 386% 증가), 생성형 인공지능(278% 증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190% 증가) 등 기업들은 SEO 개선, 인재 채용 효율화, 고객 지원 대응력 향상, 개인화된 마케팅 이메일 생성과 같은 혁신적인 잠재력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에 적극적이다. 유데미는 이미 약 200만 명 이상의 학습자가 챗GPT 관련 강좌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1분기 대비 Java 관련 강의 소비가 238%, 스프링 부트(Spring Boot) 소비가 145%, 웹 개발 관련 소비가 139% 증가했다. 특히 챗GPT 관련 강의는 국내에서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였다. 이외에도 게임 개발(Unreal Engine, Blender, Unity)과 디자인(그래픽, 드로잉,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UI 디자인) 관련 강의의 수요가 높았다. 

 

인증 준비 과정의 소비 역시 급증하고 있다. 기업과 전문가들이 산업 자격증의 중요성을 여전히 강조하는 가운데 AWS와 같은 기존 클라우드 인증은 물론 세일즈포스 인증(Salesforce Certified Associate, 전 세계 130% 증가), CKA(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캐나다 32% 증가), ISTQB Certified Tester(독일 27% 증가)와 같은 인증 준비 강의 코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 12개월간 유데미의 IT 인증 과정에 1000만 명 이상의 학습자가 등록해 기업의 폭넓은 수요와 깊이 있는 요청을 입증했다. 

 

현재 유데미는 AI 기반 웹/앱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는 '조코딩' 강사 등과 함께 챗GPT 분야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KT에서 선보인 국내 최초 AI 자격시험 'AICE'의 자격 취득 대비반 과정을 운영 중이다. 

 

한편 2021년 9월부터 국내에서 웅진씽크빅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유데미는 올해로 론칭 2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2분기부터 LG전자, KT, KBS, KFTC(금융결제원), FOMEK(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기업 및 단체가 유데미 비즈니스와 함께한다. 유데미는 전 세계 75개 이상의 언어로 된 21만 개 이상의 강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로 수강할 수 있는 강의는 2900개 이상이다. 올해 유데미 글로벌 교육 지표에 따르면 한국어 강의는 지난 1분기에 비해 87%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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