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해양경찰청, 2023년도 국고보조금 불법 편취사범 37명 검거

해양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범죄를 근절하기 위하여 해양경찰 단속 강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3월부터 해양 국책사업 국고보조금 불법 편취사범 특별단속을 통해 3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대규모 국고보조금이 투입된 해양,수산 분야 국책사업에 사적 이익을 취하는 비리를 근절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주요 단속유형은 구입단가 등 회계서류 조작 부풀리기 수법 가장,과다 거래, 횡령한 보조금을 차명계좌 이용 현금화, 사업비 용도 외 사용, 어업 판매 실적 위조 서류 제출 직불급 수급 등이다. 

 

검거 사례를 살펴보면, 강원 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던 'A'씨는 실제 어업에 전업할 수 없음에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귀어창업 지원사업'과 '청년어촌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낮은 이자로 2억 9천만원의 대출과 80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부당 교부 받아 편취하였다. 

 

또한, 전남 지역의 'ㄱ'어촌계에서는 'B'씨 등 4명이 수산직불금 지급 조건인 연간 판매실적 120만원을 채우기 위하여 거래 명세표와 구매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실제 지급 조건에 해당하지도 않으면서 580만원 상당의 직불금을 부정 수급받기도 하였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을 통해 지급되는 지원금과 보조금을 불법으로 유용하는 범죄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미디어

더보기
DL건설,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 사고 관련 입장 발표 DL건설이 지난 8일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과 사과를 전하며, 전사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DL건설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전사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작업 중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생업을 위해 출근한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L건설은 “안전체계에 대한 확신을 이루어 내기 위해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은 보직을 걸고 현장 안전을 위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표이사와 CSO(최고안전책임자)를 포함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11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DL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선 11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안전이 확인되어 작업이 재개된 현

LIFE

더보기
KB금융, 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 공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인 김찬용 전시 해설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미술의 역사를 설명한다. 단색화(DANSAEKWHA)’는 우리말 고유명칭 그대로 불리는 화풍으로, 201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속에서 전통적인 동양적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제한된 색조와 형태, 질감을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