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올해 ‘IoT 환경구축, 첨단 재활 보조기기 지원사업’ 시범 운용으로 집안 IoT 구축 및 재활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지원

서울시 등록 장애인에게 스마트폰 활용한 사물 인터넷(IoT), 재활 보조기기 지원
인공지능(AI) 스피커, 조명·에어컨·출입·커튼 제어 등 지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센터장 강용원)는 코스콤 후원사업의 하나로 'IoT 환경구축, 첨단 재활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서울시 등록 장애인 대상으로 시범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첨단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지원사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안 환경 제어(AI 스피커, 조명제어, 에어컨, 스마트 도어록, 전동 커튼 등)와 집에서 간편하게 재활치료를 도와주는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시범 사업을 통해 IoT 환경 구축 5명, 첨단 재활 보조기기 1명을 최종 지원했으며, 지원 후에도 꾸준히 홈 네트워크와 기기 등을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장애인이 혼자 생활하는 가정은 현관문 개폐, 조명 조작, 사생활 보호 및 일조량 조절 등 일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IoT 기기를 활용한 환경 구축으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지원을 받은 이 모씨(23, 뇌병변 중증)의 어머님은 '아들은 사지마비를 갖고 태어났다. 보조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코스콤 지원사업을 통해 커튼 열기, 조명 켜기, 에어컨 조절, 문 열기 등 간단한 일이지만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 지원해주신 코스콤과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시범 사업을 통해 집에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단하게 재활할 수 있는 재활치료기기도 지원했다.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은 많지만, 상급 종합병원들의 경영 환경, 중증 환자 비율을 맞춰야 하는 제도적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재활 의료를 서비스하는 곳이 적고, 대기자는 많은 상이다. 기본 2년 대기가 필수적인 현실이다. 지원을 받은 배 모씨(46, 뇌병변 2급)는 '힘이 빠져 자주 넘어지고,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상황에서 재활병원은 대기도 길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는데 지원받은 기기를 통해 손목, 팔꿈치, 다리 등을 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코스콤과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강용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장은 '코스콤과 함께 장애인분들에게 필요한 가정 내 IoT 환경 구축 사업과 첨단 재활치료기기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해소, 사회 참여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예방 대우건설은 지난 11월 18일 정원주 회장이 태국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Anutin Charnvirakul) 태국 총리를 예방, 신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대우건설의 52년 건설 노하우와 최근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현지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며, “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사업에 접목시킨 K시티를 조성하여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현지 사업 진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정회장은 “K컬쳐를 공연할 수 있는 아레나를 건설하게 되면 K팝 뿐 아니라 K뷰티, K푸드, K클리닉 등 연계 사업을 확장 유치하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대우건설이 마스터 디벨로퍼가 되면 타 한국 업체들이 대우건설을 믿고 추가 투자를 하게 되는 이른바 더블, 트리플 외화투자로 이어지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한국의 베트남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우건설이 태국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해 주기를 희망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