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H-클래식’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 개최

한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오페라 축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한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오페라 축제를 개최한다.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걸쳐 열리는 'H-클래식'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오페라 작품들로 구성돼 있어 예술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피콜로(Piccolo)'는 이탈리아어로 '작다'라는 뜻으로 소규모를 의미하며, 4개의 주요 작품을 소규모 극장에 맞게 각색 및 구성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창작오페라 '물의 아이', '피가로의 결혼', 영미오페라 '그남자 그여자 & 이상한 네일샵'은 각각 7월 19일, 7월 26일, 8월 2일, 8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페라를 새롭게 경험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장르와 강렬한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오페라는 그 자체로 다양한 예술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음악적 경이와 정교한 무대 디자인이 결합해 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H-클래식'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은 이러한 예술적 풍요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 개의 전문 오페라단(부산예술오페라단 단장 박재화, 영아츠컴퍼니 대표 김태영, 프로젝트오리니널 단장 윤경욱, 아트네상스 대표 박순기)과의 협업으로 구성돼, 지역 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콜로'라는 이름에서 착안한 이 축제는 작지만 강력한 소리를 내는 피콜로 악기처럼 강렬하고 혁신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으로는 여느 오페라와는 다른 창작오페라 '물의 아이'와 잔 카를로 메노티의 영미오페라 'Telephone & Game of Chance'를 각색한 '그남자 그여자 & 이상한 네일샵'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관객들은 풍성한 여름을 즐기면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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