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꿈나무축구재단, 느린학습자를 위한 도서 발간...“느려도 괜찮아! 쉽게 즐기는 재미있는 축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재단법인 MBC꿈나무축구재단(이사장 김진국)이 느린학습자를 위한 책 '알수록 재미있는 축구 이야기'를 펴냈다. 

 

MBC꿈나무축구재단은 느린학습자 대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피치마켓(대표 함의영)과 함께 8월 19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사옥에서 느린학습자를 위해 제작한 '알수록 재미있는 축구 이야기' 도서 발간식을 진행했다. 

 

느린학습자란 좁은 의미로는 발달장애인 및 경계선 지능인을, 넓은 의미에서는 또래나 가진 지적 능력에 비해 학습의 어려움을 보이는 사람을 의미한다. '알수록 재미있는 축구 이야기'는 MBC꿈나무축구재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이 축구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느린학습자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김진국 MBC꿈나무축구재단 이사장은 '축구는 협동과 도전, 그리고 성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사회적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 도서가 느린학습자의 성장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는 '느린 학습자를 위한 체육 도서 발간은 국가에서도 하기 힘든 일이다'라며 이번 도서 발간에 의미를 부여했다. 

 

MBC 정책협력국 김정호 국장은 'MBC가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공영방송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BC꿈나무축구재단은 느린학습자 관련 기관 약 100여 곳에 이번 도서 총 500부와 축구공을 배포할 예정할 예정이다. MBC꿈나무축구재단은 상반기 장학지원 사업에 이어 하반기 축구공 1,000개를 전달하는 용품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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