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 오는 10월 20일 미니 오페라 공연 선봬… 음악 몰입 공간으로 확장

빛의 시어터, 몰입형 예술 전시와 함께 미니 오페라 공연 펼쳐… 다채로운 예술 경험 선사
성악가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피아노 반주 어우러져 깊이감 있는 오페라 공연 선봬
빌리 아일리시, 르세라핌 등 국내외 아티스트 청음회 개최한 빛의 시어터… 음악 몰입 공간으로 확장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몰입형 예술 전시와 실제 오페라 공연을 한 공간에 선보이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몰입감 넘치는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가 오는 10월 20일 미니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미니 오페라는 현재 전시 중인 롱쇼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과 숏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展 상영 이후 약 6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총 세 차례 운영하며 각각 오후 1시 30분, 2시 25분, 3시 20분에 맞춰 시작한다. 일반적인 오페라 공연은 무대와 객석이 분리돼 있는 것과 달리, 빛의 시어터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 공간에 위치해 관객들의 시각적,청각적 몰입을 극대화한다. 

 

미니 오페라 공연은 이탈리아 나폴리를 대표하는 '오 솔레 미오(O sole mio)'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로 구성했다. 성악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피아노 반주가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오페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의 시어터는 전시를 비롯해 청음회 및 콘서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빌리 아일리시의 정규 3집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 기념 청음회가 빛의 시어터에서 열렸으며, 3월에는 세계적인 DJ 아니마(ANYMA)도 빛의 시어터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국내 아티스트 빈지노와 르세라핌도 빛의 시어터에서 콘서트 및 청음회를 개최했다. 총면적 약 1500평, 최대 높이 21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의 빛의 시어터 전시장 내 미디어 영상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빛의 시어터는 모두를 위한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 슬로건 아래,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미니 오페라 공연을 마련했다'며 '국내외 정상 아티스트들이 선택한 빛의 시어터에서 보다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예술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KB금융, 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 공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인 김찬용 전시 해설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미술의 역사를 설명한다. 단색화(DANSAEKWHA)’는 우리말 고유명칭 그대로 불리는 화풍으로, 201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속에서 전통적인 동양적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제한된 색조와 형태, 질감을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