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약

디바믹스, AI 및 분자동역학 플랫폼 통해 대사질환 신약 개발 돌파구 마련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의 선구자인 디바믹스(Divamics)가 첨단 AI 및 분자동역학(molecular dynamics, MD) 플랫폼을 통해 대사 질환 치료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강력한 플랫폼은 최근 비만 치료를 위한 새로운 이중 작용체(AMY3R/CTR 수용체 작용제)인 BGM1812 설계를 지원했고, 이는 '의약화학 저널(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2025년 7월호에 발표됐다. 이러한 성과는 파트너사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디바믹스의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다.

 

협업적 신약 개발에서 AI 기반 효율성 및 정밀도

 

디바믹스의 플랫폼은 펩타이드-수용체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최적화함으로써, BGM1812의 수용체 결합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전임상 연구에서는 BGM1812가 시험관 내(in vitro) 효능이 50% 향상되었고, 생체 내(in vivo) 실험에서도 유의미한 체중 감소와 대사 지표 개선이라는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였다.

 

 

디바믹스의 AI 및 분자동역학으로 가능해진 기전 혁신

 

디바믹스의 플랫폼을 통해 원자 수준에서 약물-수용체 상호작용의 기전적 분석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Ile(Me)24를 Gly(Me)24로 치환한 결과 응집 억제 효과가 향상됐다. 추가적인 AI 기반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수성 잔기(hydrophobic residues)들이 수용체와 함께 핵심적인 '소수성 케이지(hydrophobic cage)'를 형성하며 분자의 구조를 안정화시키는 기작이 밝혀졌다. 또한 디바믹스의 AI는 이들 잔기의 알파 탄소 메틸화(alpha-carbon methylation)를 정밀하게 유도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BGM1812였다. 이 사례는 치료 효능을 좌우하는 미세하지만 결정적인 구조적 개선 요소를 도출하고 검증해 내는 디바믹스 플랫폼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로, 협업 기반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신약 개발 지원의 검증된 실적

 

디바믹스의 AI 및 분자동역학 기술은 두 가지 성공적인 후보 물질, 즉 BGM1812와 BGM0504(2024년부터 임상 3상 진행 중)에 기여함으로써 대사 질환 치료제 발전을 지원하는 전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협력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인 성공 사례는 신약 개발을 재구상하고 파트너가 전례 없는 효율성으로 고품질 리드 물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바믹스 플랫폼의 잠재력을 강조한다.

 

디바믹스의 CEO인 존 정(John Zheng) 박사는 "브라이트진(Brightgene)과 같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의약화학 저널'에 BGM1812 논문 발표, BGM0504의 임상 3상 진행 등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사례는 디바믹스의 AI 및 MD 플랫폼이 대사질환 분야에서 강력한 신약 개발 엔진임을 증명한다. 우리 기술은 협업에 있어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파트너들이 이전에는 '약물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타깃까지 접근하여 임상 가능성이 높은 신약 후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PPA 얼라이언스 확대로 에너지 전환 힘 싣는다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공급을 다변화하는 전략적 ‘에너지 유통’으로, 재생에너지 PPA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이하 대태협), 굿뉴스에너지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이동훈 상무, 대태협 곽영주 회장, 굿뉴스에너지 김종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3사는 태양광 생산 전력의 안정적인 판매와 플랫폼 기반의 PPA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태협은 2020년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권익을 위해 설립된 협회로, 중소형 태양광 발전을 소유한 사업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굿뉴스에너지는 현대건설과 전략적 협력관계인 에너지 IT기업 식스티헤르츠(60Hz)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 RE100(Renewable Energy 100) 전용 재생에너지 거래와 이행 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태협은 회원사로부터 발전사업자를 모집하고 ▶굿뉴스에너지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계약·정산·모니터링 등을 자동화하며 ▶현대건설이 수요처 매칭과 운영, 금융조달 등을 지원한다.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