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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할 줄 몰라도 시스템 뚝딱’, 포스코 Low/No Code 기반 시스템 개발 교육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9일부터 양일간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쉽게 만드는 데이터 대시보드’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DX전략실이 강의를 맡아, 복잡한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 화면을 만들 수 있는 ‘로우노코드(Low/No Code)’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로우노코드는 최소한의 코드만으로도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자동화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최신 개발 방법으로, 비개발자도 시스템 구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기업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AI(인공지능) 기반 코딩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AUD 플랫폼을 활용해, 현업 직원들이 대시보드와 자동화 솔루션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시보드는 생산 현황, 품질 지표, 판매 실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표, 그래프, 차트 형태로 시각화해 한눈에 보여주는 화면으로, 경영진과 현장 담당자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첫날에는 AUD 플랫폼 소개와 로우노코드 활용 사례, 신기능 및 인터페이스 개선 사항이 안내됐으며, 대시보드 UI 생성 실습을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샘플 구성 방법을 익혔다. 둘째 날에는 압연 분석 실적 화면을 직접 구성하며, 양소 공장별 열연 지표 및 이상재 발생 수 화면 등 응용 과제 실습이 진행됐다.

 

포스코는 올해 포항, 광양, 서울에서 총 5회에 걸쳐 대시보드 제작 집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로우노코드 기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 집합교육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컴퓨터 프로그램이 대신 수행하도록 만드는 기술로, 포스코는 누구나 쉽게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로우노코드 방식의 A.Works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RPA 집합교육 역시 연 5회 운영하며, 매월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더 많은 직원들이 자동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 교육 관계자는 “앞으로는 직원들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업 직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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