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 및 시험개발원(Cambridge University Press & Assessment)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영어 문법 시리즈인 English Grammar in Use 출간 40주년을 기념했다. 1985년 첫 출간 이후 이 시리즈는 전 세계 수많은 영어 학습자와 교육자들에게 필수 학습 자료로 자리매김해 왔다.
English Grammar in Use 시리즈는 영어 교사에서 작가로 전향한 레이먼드 머피(Raymond Murphy)가 개발했다. 1970년대 후반, 성인 학습자를 위한 적절한 문법 교재를 찾기 어려웠던 머피는 직접 학습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명확한 설명, 실생활 예문, 풍부한 연습문제를 담은 자료를 제작했고, 이것이 훗날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책으로 출판됐다. 당시 머피의 기획안을 유일하게 알아본 출판사가 바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였다.
출간 이후 Grammar in Use 시리즈는 자기주도 학습 및 교실 수업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유연하고 학습자 친화적인 신뢰도 높은 문법 교재로 자리 잡았다.
모든 학습자를 위한 학습 자료
Grammar in Use 시리즈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Essential Grammar in Use (초급부터 초•중급까지, CEFR A1–B1)
- English Grammar in Use (중급, CEFR B1–B2)
- Advanced Grammar in Use (고급, CEFR C1–C2)
주요 특징:
- 일상적인 예문을 활용한 간단한 문법 설명
- 정답이 포함된 연습 문제
- 사용 편의성을 위한 독창적인 2페이지 구성
- 케임브리지 원(www.cambridgeone.org)을 통한 디지털 학습 지원: 전자책(eBook), 오디오, 온라인 연습 문제 제공
이 시리즈는 원래 자기주도 학습용으로 제작됐지만, 현재는 전 세계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학습자들이 몇 년씩 참고서로 소장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로는 명확성, 접근성, 포괄성을 꼽을 수 있다.
세계적인 확산과 지속적인 영향력
- 1985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이상 판매, 도서관과 교실을 포함해 1억 명 이상이 사용 하고 있다
- English Grammar in Use 또는 'Blue Murphy'로 알려진 중급 영국 영어판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 한국과 일본에서는 Basic Grammar in Use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반면, 영국,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중급 수준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 다국어 버전(예: 일본어,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으로 제공돼 초급 학습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완전히 몰입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을 위한 영어 전용 버전도 유지하고 있다.
English Grammar in Use가 무료 자료와 다른 점은 무엇이며, 왜 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있을까? 교사와 학습자들은 English Grammar in Use가 다른 무료 자료와 차별화되는 점은 품질, 신뢰성, 그리고 명확하고 실용적인 다수의 예문에 있으며, 이 시리즈를 통해 정확한 문법 이해를 쌓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후기를 보면, 학습자와 교사들은 이 시리즈의 단순함, 명확성, 그리고 풍부한 연습 기회를 높이 평가한다. 수백 개의 문법 항목을 다루며, 영어 문법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부분까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어 학습자들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유튜브나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무료 콘텐츠와 달리, 교사와 학습자들은 English Grammar in Use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명확한 설명뿐만 아니라 배운 내용을 연습할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영어 학습자들이 한 권의 책을 구매해야 한다면, 대부분이 Grammar in Use 시리즈를 선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어를 통한 기회의 확장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 및 시험개발원 대변인은 "English Grammar in Use는 지난 40년간 사람들이 영어를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며 "이 책은 단순한 교재가 아니라 모든 학습자의 여정에 함께하는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다. 우리는 그 유산을 기념하고, 다음 세대의 영어 사용자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