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엑스포 중국관에서 마카오 주간 열려

2025년 일본 오사카 세계박람회 중국관의 '마카오 주간' 행사가 10월 3일 오사카 엑스포공원 내 중국관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마카오를 느끼다(感受澳门)'를 주제로 열리며, 창의적인 전시와 경제•무역 교류,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카오의 발전 성과를 세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여러 주제별 전시 구역이 마련됐다.
'마카오 인상(澳门印象)' 구역은 디지털 영상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명소와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중서(中西) 문화의 융합' 구역에서는 불꽃놀이 축제와 미식(美食)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역동적으로 재현한다.
또한 '세계유산 순례' 구역에서는 마카오 역사 도시를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터치형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마카오 세계유산 건축물의 섬세한 디테일과 도시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중국관 앞 광장에서는 마카오 관광 마스코트 '마이마이(麦麦)'가 포토존에서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포르투갈 전통 민속무용과 사자춤 공연이 이어져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카오 주간'의 오사카 세계박람회 참가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가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 이후 15년 만에 다시 세계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이자, 마카오가 중국 반환 이후 처음으로 해외 세계박람회 무대에 선 뜻깊은 행사다.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은 '중화문화를 주류로 한 다문화 공존'이라는 마카오의 특색을 보여주며, 세계화 시대 속에서 문화의 전승과 혁신을 함께 추구하는 마카오의 비전을 전하고 있다. 또한 포용적이고 다원적인 미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마카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개관한 중국관은 뚜렷한 중화문화의 특색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전시 구성, 그리고 다채로운 주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관람객 1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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