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가 오늘 레누카 아이어(Renuka Iyer) 박사를 신임 CM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NCCN은 내로라하는 암 전문 병원들의 연합체로서 암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증거 기반의 무료 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있다.

아이어 박사는 오랫동안 종양학 분야의 선구자이자 혁신가로 활약해 왔다. 아이어 박사는 현재 NCCN 회원 기관인 로스웰파크 종합암센터(Roswell Park Comprehensive Cancer Center)의 종양학 교수이자 위장관 종양학과장, 로스웰파크 의학부(Roswell Park's Department of Medicine) 교수 인사 담당 부처장, 그리고 로스웰파크 케어네트워크(Roswell Park Care Network)의 내과 종양학 의료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또한 아이어 박사는 버팔로 대학교 제이콥스 의과대학 의학교수를 겸하고 있다.
로스웰 파크에서 내과 종양학 펠로우십 과정을 마친 아이어 박사는 뭄바이 대학교 그랜트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코넬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아이어 박사는 내과 및 종양학 분야의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수많은 전문 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북미 신경내분비종양학회(North American Neuroendocrine Tumor Society), 담관암 재단(The Cholangiocarcinoma Foundation),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등으로부터 여러 상을 받았으며, 수백 편의 동료 심사 논문, 초록, 공동 저서를 출간했다. 아이어 박사는 새로운 희귀암 치료법, 면역 요법, 바이오마커,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스탈 S. 덴링거(Crystal S. Denlinger) NCCN CEO는 "레누카야말로 전 세계 암 환자의 진료와 치료 효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이 중요한 직책을 맡기에 더할 나위 없는 적임자"라고 평가한 데 이어, "오랜 세월 아이어 박사는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증진하고 치료 효과를 개선하는 데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녀는 혁신을 주도하고 이를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아이어 박사는 다년간 NCCN의 사명 달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앞으로 더 많은 환자가 수준 높고 효과적인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보여줄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아이어 박사는 2023년 이래로 NCCN 가이드라인 운영위원회(NCCN Guidelines Steering Committee) 위원직을 맡고 있다. 아이어 박사는 운영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전문가 패널을 구성하고 NCCN의 미래 방향에 대해 조언하는 등 NCCN 종양학 임상 진료 가이드라인(NCC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in Oncology, NCCN Guidelines®) 프로그램의 전략적 감독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 그에 앞서 아이어 박사는 NCCN의 잠재성 원발암 및 간담도암 가이드라인 패널 위원 외에, 다른 전문 기관의 가이드라인 패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아이어 박사는 신임 NCCN 최고 의료 책임자로서 거의 모든 유형의 암 치료와 예방, 선별검사, 보조 치료에 관한 90가지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된 NCCN 가이드라인 프로그램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모든 NCCN 가이드라인은 최소 1년에 한 번씩 개정되며, 일반적으로 그보다 훨씬 더 자주 개정된다. NCCN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대화형 NCCN 가이드라인 내비게이터(NCCN Guidelines Navigator™)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배포된다.
아이어 박사는 NCCN 가이드라인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한편, NCCN 편람 라이브러리(Library of NCCN Compendia)를 비롯해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기타 진료 현장 지원 자료를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그녀는 CCN의 평생 교육(Continuing Education)(CE) 부서, NCCN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JNCCN), 그리고 글로벌 및 정책 활동도 감독할 예정이다.
아이어 박사는 "NCCN의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혁신할 기회가 무궁무진한 시점에 NCCN에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힌 데 이어, "21년간 학계에서 쌓은 종양학 경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암 치료법을 발전시키고 NCCN의 사명을 증진할 가교 구실을 맡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