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전사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AI(인공지능)·DT(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와 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전략 방향을 구성원들과 적극 공유하는 한편, AI·DT 등 핵심 기술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을 통해 구성원 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독려하는 모양새다.
SK에코플랜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성원 이해도와 실무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의 ‘C.O.R.E 교육 프로그램’ 운영 4개월 만에 1000명이 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체 수강시간 50시간에 육박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원의 30%가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짬을 내 이수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C.O.R.E’은 SK에코플랜트가 올해 3월 런칭한 구성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Change mindset(변화에 대한 열린 사고) △Open to AI/OI(AI·운영개선에 대한 이해) △Ready to be great(탁월함 지향) △Encourage synergy(시너지 기반 협업 강화) 등 네 가지 역량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다.
‘C.O.R.E’ 교육 프로그램은 SK그룹의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를 통해 진행된다. SKMS 등 SK그룹의 경영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다시금 제고하는 한편 AI 활용능력 증대 및 OI(Operation Improvement)에 대한 이해도 각 테마별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핵심 비즈니스모델 중 하나인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성균관대와 산학협력으로 운영중인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이 대표적이다. AI,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한 반도체 EPC 혁신을 중심으로 한 전문적 커리큘럼으로 총 1년 6개월 동안 운영되며, 학위 취득을 위한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교육에 전념하는 1년 동안 급여는 물론 근속 연수까지 인정되어 구성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도 강화되는 추세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 ‘에피런 투게더(Epi-Learn&Run Together)’는 올해 총 5회 강연에 700여 명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육 주제는 △AI 트렌드 △생성형 AI 업무 활용법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 △심리학 △마인드셋 등 폭넓은 분야를 포괄해 구성원들의 인사이트와 관점을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구성원 요청에 따라 강연은 온라인 참석은 물론 마이써니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강좌를 들을 수 있게 조치하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정착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미래형 역량 강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