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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니 그룹,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에 1000억 달러 투자

다각화 대기업 아다니 그룹,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미화 1000억 달러 투자

 

인도의 아다니 그룹(Adani Group)이 16일(현지시간)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미화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도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민간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다.

 

이번 투자는 인도의 급성장하는 AI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주권형 에너지 및 컴퓨팅 백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그룹 측은 이번 사업이 서버, 주권형 클라우드 플랫폼, 첨단 전력 시스템 및 관련 인프라 전반에 걸쳐 추가로 미화 1500억 달러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500억 달러 규모의 AI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아다니커넥스의 기존 전국 데이터센터 용량 2GW를 5GW로 확대한다. 해당 플랫폼은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망 복원력, 고집적 AI 컴퓨팅 인프라를 통합 아키텍처로 결합하도록 설계됐다.

 

아다니 그룹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에서 알파벳(Alphabet)의 구글과 협력해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 중이며, 델리 수도권(NCR) 노이다에도 추가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추가 AI 캠퍼스 설립을 위해 다른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다니 그룹의 가우탐 아다니(Gautam Adani) 회장은 "에너지와 컴퓨팅 역량을 통합하는 국가가 차세대 기술 성장 단계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는 구자라트주에 위치한 아다니 그린 에너지(Adani Green Energy)의 30GW 규모 카브다(Khavda)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이 중 10GW 이상은 이미 가동 중이다. 그룹은 이와 별도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추가로 미화 5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첨단 액체 냉각 기술, 고효율 전력 설계, 인도 대규모 언어모델 및 국가 데이터 이니셔티브 전용 용량이 포함돼 데이터 주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용량의 일부는 인도 AI 스타트업, 연구기관 및 딥테크 혁신 기업을 위해 별도로 할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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