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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문학공원, ‘스토리문학’ 103호 발간… 메인스토리에서 구재기 시인 취재하다

정일주 시인, 이윤수 동시인, 허여경 소설가, 이경자 수필가, 이영만 수필가 등단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2004년 6월에 창간되어 16년째 지령 103호를 맞고 있는 스토리문학을 발간했다.

월간과 계간을 거쳐 2019년부터 반년간으로 발행되고 있는 스토리문학은 그동안 최고의 문인들을 메인스토리에 취재하여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400여명의 신인상당선자를 배출한 중견 문학지다. 이번 2019년 하반기호에는 ‘장항선을 거점으로 하는 서안문학의 좌장’ 구재기 시인을 메인스토리에 취재하였다. 시집읽기에 나석중 시인의 시집 과 하은 시인의 시집 , 한숭홍 시인의 시집 이 특집으로 소개되었다.

한편 이번호 신인상 당선 시에는 이미 수필가로 널리 알려진 정일주 수필가가 ‘우물가 소설’ 외 2편의 작품으로 등단했다. 신인상 당선 동시에는 이미 시인으로 여러 권의 시집을 상재한 이윤수 시인이 ‘내일은 거짓말쟁이’외 2편의 작품으로 당선해 주목을 받았다. 신인상 당선소설에는 이미 란 장편소설로 세간에 주목을 받은 허여경 소설가가 뒤늦게나마 등단자로 이름을 올렸고, 은평치과 원장으로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이영만 시인이 장르를 바꿔 수필부문에 ‘빨간 우체통’이란 수필로 등단해 수필가의 이름을 가졌다. 또 멀리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이경자 님이 수필집 한 권 분량의 탄탄한 원고를 보내와 그 중 ‘애증과 고통의 나날’이란 작품으로 정식 수필가로 등단했다.

신작시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자인 한명원 시인의 시를 비롯하여 김순진, 서정분, 정소진, 김교희, 김효선, 이훈자, 최재영, 이기헌, 양윤덕, 리호, 박용우, 김태호, 김무늬, 이혜수, 한성춘, 김새하, 정재리, 김성백, 강대선 시인의 시와 신작시조에는 농민신문 신춘문예 당선자인 송태준 시인의 시조를 비롯하여 송유나, 이명숙, 백윤석, 고윤석 시인의 시조가 게재되었다. 단편소설에는 안문길 중견 소설가의 단편소설 ‘아파트공화국의 몰락’이라는 현실비판 소설이 실려 주목을 받는다. 신작수필에는 직접체험을 바탕으로 한 라는 책을 내 매스컴에 집중 조명을 받은 김덕길 수필가를 비롯하여 김남식, 김영한, 이종규, 정희숙 수필가의 수필이 실렸다. 이번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김경식 문학평론가의 평론 역시 매우 유익한 읽을거리이며 박성환 만화가의 시사카툰도 청량제 역할을 한다.

스토리문학은 이번호부터 10여년 만에 편집진을 개편하여 주원규 시인, 안문길 소설가, 오경자 수필가, 오순택 아동문학가, 유창근 문학평론가를 편집고문으로 모셨다. 고향심 아동문학가, 김필영 시인, 문모근 시인, 백윤석 시조시인, 손수여 시인, 이만섭 시인, 안휘 소설가, 하은 시인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동안 스토리문학은 김남조, 문덕수, 함동선, 황금찬, 이생진, 박희진, 성찬경, 신경림, 조병무, 정희성, 나태주 시인 등과 이상범, 이근배, 최승범, 지성찬 등의 시조시인, 윤후명, 현기영, 유금호, 김지연, 유재용, 이동희, 한승원, 정종명 등의 소설가, 윤재천, 정목일, 지연희, 오경자 등의 수필가, 구중서, 김우종, 이명재, 오양호 등의 평론가와 오순택 등 아동문학가를 비롯해 이름만 들으면 국민들이 알 수 있는 기라성 같은 문인들을 취재해 문단에서 좋은 문학지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전하라 편집장은 “편집 후기를 통하여 스토리문학을 통해 작가의 인생을 만나는 일이 너무나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에 늘 맘이 설렌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발간한 스토리문학 103호는 총 344페이지로 정가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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