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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유적으로 읽는 서유럽 역사 탐방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역사산책’ 출간

서유럽 3대 강국의 갈등과 화합의 역사, 지도자상 생생하게 복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유럽의 3대 강국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갈등과 화합의 시대를 거쳐 강국으로 변모해 가는 장대한 역사를 두 권의 책으로 풀어낸 역사 탐방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와 명소를 답사하며 역사의 흐름을 읽고 각 시대별 지도자상을 분석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역사산책’을 펴냈다.

이 책은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부터 1814년 나폴레옹의 퇴장까지 약 1300여년간의 시간을 담고 있다. 서유럽을 호령하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모습을 각 시대별로 풀어냈다. 당시 나라를 통치했던 지도자에 대해 분석한다. 나라를 세운 지도자부터 십자군 원정과 종교전쟁 같은 격변기를 극복한 지도자까지, 그들의 상황 대처 방법과 결과를 비교하고 현재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탐색했다.

1권의 1부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괄적 설명으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로마의 흔적을 다룬다. 3부에서는 서로마제국을 계승한 프랑크 왕국에 대한 개국부터 멸망까지 담고 있다. 4부부터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세 나라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다루며, 이어지는 5장에서 중세 교황 체제하에서 세 나라의 대표 지도자가 어떤 선택을 내렸는가와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준다.

2권의 시작인 6부에서는 교황 체제 붕괴 후 각 나라별 지도자의 선택과 결과를 보여주며, 마지막 7부에서는 각 나라의 지도자를 유형화하여 분류하고 이를 비교,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현재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하여 제시한다.

기행서인 만큼 도시와 명소에 대한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역사서 특유의 딱딱함을 탈피하고 직접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지도와 가계도 등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 이기성 씨는 1979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대기업에서 실무를 담당하였으며, 최근에는 SK가스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재직하였다.

저서로는 ‘장안 그리고 시안’(2009)과 ‘자신의 반쪽으로 지워버린 사람들’(2011), ‘발칸유럽 역사산책’(201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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