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온라인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으로만 이용이 가능하게 했으나,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을 통해 민간 플랫폼인 ‘하나원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부한도는 올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00만원으로 변경 예정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서비스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원큐는 대학기부금 이체나 적금을 연계한 종교단체 기부이체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연계, 폐지폐를 재활용한 친환경 베개 머니드림 캠페인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기부 서비스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가 순자산 1천억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최근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이 6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일간 개인순매수가 80억원 정도 유입되며 일간 순매수 4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요는 KODEX 미국서학개미 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95.8%를 기록하며, 국내 전체 ETF 시장에서 1위(레버리지 제외)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국내 상장 해외 일반 ETF 중 한 해 수익률 100%를 초과한 경우가 없는 만큼 이 상품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 M7은 물론 양자컴퓨터의 대표기업 아이온큐, AI소프트웨어기업 팔란티어, 가상자산투자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MR(소형원자로)기업 뉴스케일파워, 제약기업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임직원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실천 의지를 공유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장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겠다”며“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 대상‘웰컴 키트’에 텀블러를 포함시켜, 새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도록 하고, 임직원은‘에코 플로깅’(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해 사옥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있다. 이 사장은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지목을 받아‘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을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경매 수익금 등으로 경기도 수원시 아름학교 시각장애인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점자 도서와 음성 도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ICT를 활용한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해 학습과 독서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부 등으로 마련한 나눔 행사 수익금이 활용됐다. 올해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광고 소품 등을 경매에 출품해 수익금을 거뒀다. 앞서 2017년부터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이번 수원 아름학교에 들어선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에 이어 9번째 도서관이다. 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는 아이들이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벽화를 그리는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LG유플러스는
신세계스퀘어가 올해 마지막 밤, 을사(乙巳)년 새해를 알린다. 오는 31일(화) 23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은 중구청 주관,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 축제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신세계스퀘어는 명동 일대를 빛의 도시로 조성하는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1호 초대형 사이니지로서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이 되는 메인 스크린이 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동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K팝 공연, 불꽃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시민뿐만 아니라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뉴욕 타임스퀘어 ·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못지 않은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카운트다운의 중심이 된 신세계스퀘어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해 맞이 명소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1일, 점등식을 통해 공개된 신세계스퀘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으로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말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영상 외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송출한 K팝, 문화예술 콘텐츠는 글로벌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 서울을 대표하는 K-콘텐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박주형 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며 이름을 남겼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Umling La, 해발 5799m)’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Kuttanad, 해발 -3m)’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하며 ‘기네스북(GUINNESS WORLD RECORDS)’,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Greatest altitude change by an electric car)’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과 인도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이보 인디아(Evo India)의 주행팀은 아이오닉 5를 통해 인도의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고도 차이가 최대 5802m에 달하는 4956km의 주행거리를 14일 만에 거뜬히 주파하며 뛰어난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드넓은 인도 대륙을 북에서 남까지 종단하는 과정에서 ‘히말라야(Himalayas)’ 산지의 영하 기온과 좁고 가파른 산길서부터 ‘케랄라(Kerala)’ 해안지대의 습한 기후까지 두루 섭렵하며 자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의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아시아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올 11월 기준 점유율 74%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며 현재는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더욱 벌려가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난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제품들 역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 질환, 골 질환 등 신규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 셀트리온만의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 우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자기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26일 취하했다.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와 정기주주총회의 기준일에 인접해 고려아연이 자기주식을 제3자에 출연, 대여, 양도하는 등의 방식으로 의결권을 되살릴 가능성이 있어,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10월 28일 취득한 자기주식 204만30주(9.85%)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자본시장법 제165조 및 동법 시행령 제176조에 따라, 자기주식의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자기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금지되며, 금지되는 처분에는 대여(대차거래)도 포함된다. 또한, 고려아연이 이 건 대상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하고 취득한 이상 해당 자기주식을 소각하지 않고 처분할 경우, 자본시장법상 공시규정 위반 및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자본시장법 제444조, 제178조), 자기주식 제도를 잠탈하는 행위가 된다. 영풍·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대리인 측이 지난 18일 심문기일에서, 이 사건 자기주식에 관해 소각 이외의 일체의 처분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확약했고, 재판부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 김흥석)는 이러한 ‘홈 시네마’ 트렌드에 맞춰, 최근 가구브랜드 파밀레를 선보이고 신제품 파밀레 C(Classic)와 파밀레 S(Scandinavian)에 새로운 마사지 프로그램 ‘편안한 시청’ 모드를 탑재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경험을 더하고자 했다. ‘파밀레(FAMILIE)’는 바디프랜드의 독자적인 마사지 기술을 가구 디자인에 결합한 마사지가구 브랜드로, 공간 활용이 용이한 콤팩트한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밀레 C는 1인용 리클라이너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을 주며 다양한 색상 옵션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파밀레 S는 북유럽 스타일의 간결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번에 탑재된 ‘편안한 시청’ 모드는 TV나 OTT 콘텐츠를 시청하는 동안 몸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용자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약 122도로 조절되는 각도는 사용자가 편안히 앉은 자세로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마사지 모듈은 목, 허리 부위를 부드럽게 자극하여 긴장된 근육을 푸는데 도움을 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OT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아시아 지역 선주와 7422억원 규모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 달러(총 36척)로 연간 목표 97억 달러의 75%를 달성했다. 이 중 LNG, 암모니아, 에탄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이 전체 계약 선박의 86%(31척)에 이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이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attery Innovation Contest·BIC)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구 공모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에 연구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돕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배터리 안전진단 솔루션 및 알고리즘 기술 ▲LFP 배터리용 신규 소재 개발 등 사내 주요 사업부 연구개발(R&D) 조직들이 공동 연구를 희망하는 총 18건의 주제를 함께 공개했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 ‘기술리더십’ 관련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관련 산업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 과제를 풀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며 “단순히 학계 연구를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상호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 및 연구기관이 각자 연구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기존 방식도 함께 진행된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CES 2025'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 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의 투자자, 바이어, 유통 관계자 등을 만나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부사장은 "CES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C랩은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