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자로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운영하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규모는 최종 1566억 원으로, 정부 350억 원 및 국책은행(한국산업은행,한국중소기업은행) 250억 원과 민간이 출자한 966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특히 이번 2호 펀드는 지난해 12월 15일 1146억 원 규모로 우선 결성해 조기 투자를 시작했는데, 이후 추가 조성을 통해 당초 목표액 15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지난해 3월 24일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서 K-바이오 메가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3호 펀드 또한 지난 2월 13일 LSK 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
[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11개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한 여러 신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 북미 주요 영상 및 음향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인포콤 2024에서 글로벌 출시를 알린 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 요구를 고려한 서비스 강화 등 기업 솔루션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5관왕에 올랐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권위 있는 북미 AV,사이니지 전문지 '커머셜 인터그레이터(Commercial Integrator)'가 수여하는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소프트웨어(Best Digital Signage Software)' 부문과 '최고의 대규모 제어 시스템(Best Large Scale Control Systems)'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n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사랑의달팽이는 인공와우와 관련한 지원 정책에 변화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잘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인 '다시 한번 말해 줄래요?'을 콘셉트로 오는 6월 22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가수 이적과 이석훈,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배우 유인나의 뜻깊은 공연, 그리고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과 청각장애인 6인으로 구성된 소울싱어즈의 공연으로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공연 최초로 '텔레코일존'이 설치된다. 텔레코일존은 보청기나 인공와우 착용자가 자기장 전파를 통해 무선신호로 전달된 소리를 주변의 소음과 관계없이 더 또렷하고, 더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의미 있는 음악공연의 시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달팽이는 올해까지 2500여 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돕고 있으며, 덕분에 많은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되찾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장애인의날 K-pop 시장에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제주삼다수가 공식 앱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의 회원 수와 주문 건수가 대폭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가수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2주간 신규 가입 고객 수는 약 5배 증가했으며, 특히 50대 여성 고객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도 108.5% 늘어났으며, 신규 회원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평시 대비 10배가량 급증하기도 했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소비자들의 배송 편의 증대를 위해 2019년 선보인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정기배송 서비스 및 간편한 주문 방식, 다양한 혜택, 전문 대리점을 통한 직배송 등의 특장점으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앱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5월 기준 회원 수 36만9000여 명, 누적 주문 수 217만 건을 돌파했다. 제주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은 삼다수 전용 앱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주삼다수를 접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와 정기배송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
JW중외제약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STAT3 억제제 ‘JW2286’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먹는 약(경구제)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병원에서 70여 명의 건강한 한국인 및 코카시안 성인을 대상으로 JW228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고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여러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신규 SSR+ 동료로 '[지배자] 카이저', SSR 동료 '[동해] 하츠'를 업데이트하고, 이벤트 '시아시아의 위험한 바캉스'를 재진행 한다고 밝혔다. 신규 SSR+ 동료 '[지배자] 카이저(이하, 카이저)'는 과거 자하드의 공주가 될 뻔했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가문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만 비운의 인물이다. 자신의 과오를 청산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39층을 군림하다, 스물다섯번째 밤과 만나 비로서 가면을 벗어던지게 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 카이저는 청 속성의 원거리 캐릭터로, 적군을 공격할수록 횟수가 늘어나는 다연발 공격이 특징이다. SSR 동료로 추가되는 '[동해] 하츠(이하, 하츠)'는 레로 로에게 새로운 검 '동해'를 양도 받은 하츠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다. 하츠는 시동무기(자아가 있는 무기) '동해'가 자신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아 애를 먹지만, 일촉즉발의 순간, 하츠의 순수한 열망으로 '동해'를 시동시키게 된다. 게임 속 '하츠'는 방어력을 올릴수록 대미지가 강해지는 탱커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넷마블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서안성농협을 방문하여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서안성농협 윤국한 조합장, 농촌진흥청 김경란 팀장,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백종철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농기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용품을 안성시 관내 농업인에게 전달하였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협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이사는 “영농철이 시작되며 농기계 사고가 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협손보는 사고 예방 노력 뿐 아니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운행 중 사고나 농작업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는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첫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에 따라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시즌부터 4년간 기네스는 공식 맥주로, 기네스 0.0은 공식 논알콜릭(Non-alcoholic) 맥주로 지정된다. 또한 기네스는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책임 음주 파트너로 함께하며 시즌 동안 책임 음주를 홍보 및 장려할 예정이다. 기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안팎의 축구 커뮤니티를 서포트하고, 소비자와 전 세계의 열정적인 프리미어리그 팬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네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창의적인 광고, 세계적인 스포츠 스폰서십의 경험을 활용해 흥미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축구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스티븐 오켈리(Stephen O’Kelly) 기네스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Global Brand Director, Guinness)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리미어리그와 기네스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만나 멋진 경기에 어울리는 훌륭한 한 잔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네스는 8월에 새롭게 선보일 캠페인을 통해
ABB는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와 새로운 협약을 체결해 로봇 자동화를 통한 건설 산업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력으로 ABB 로봇은 삼성E&A 스마트숍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고, 전 세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조립식 모듈을 구축할 예정이다. ABB 로봇자동화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 크레이그 맥도넬(Craig McDonnell)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성은 현재 EPC (설계·조달·시공) 산업이 직면한 시급한 과제다. 건설 부문이 전 세계 총폐기물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자동화는 생산 중 불량률을 낮춰 상당한 개선 기회를 제공하며 생산성을 높인다. ABB 로봇은 정확하고 유연하고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며 삼성E&A 스마트숍 사용을 지원한다. 부품 생산 속도를 높여 생산성 증대를 가져오고 품질을 개선하며 폐기물 감소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사명을 변경한 삼성E&A는 에너지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신재생 자원으로 전환, 오일&가스 처리, 정유, 석유화학, 환경, 산업 및 바이오 플랜트를 포함한다. 삼성E&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최근 유럽에서 치러진 비교평가에서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이번 고성능 전기차 비교평가는 독일과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카 매거진(CAR Magazine)’이 함께 실시한 것이다. 평가를 진행한 두 매체는 차량 및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분석으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으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이번 비교평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1]과 그 주변 도로에서 3일간 실시됐으며,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의 기자들이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로터스 엘레트라 R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루시드 에어드림 퍼포먼스 등 총 7대의 고성능 전기차를 시승한 뒤 각 모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이 두 매체로부터 공통으로 ‘고성능차가 제공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운전의 재미가 다른 모델들보다 압도적인 차’라고 평가받으며, 고가의 고성능
현대자동차가 ‘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전개하며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DOgNOR : 반려견(DOG)과 헌혈 기부자(DONOR)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의미 ‘아임도그너’는 올바른 반려견 헌혈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반려견 헌혈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곽동미 학장,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지난 2022년 건국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인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 경북대학교와의 업무협약에 기반해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인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헌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전주문화재단 주최 팝아트 특별전 'OH! MY 앤디 워홀'이 4월 24일 개막 이래 54일(6월 16일) 만에 6만5000명의 관람객을 돌파하며 지역 전시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전시는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 나유미 팀장과 전시에 소장품을 제공한 갤러리 북과바디 이돈수 대표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팔복예술공장과 컬렉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에듀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스토리텔링을 강조해 기존의 앤디 워홀 전시와 차별성을 뒀다. 이번 전시의 최대 관람객 동원 성과는 잘 준비된 문화와 예술 관련 콘텐츠가 갖는 힘과 이를 인식한 관람객의 안목을 잘 보여준다. 이 전시를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를 증대시키고, 예술 중심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였으며, 글로벌 관광 거점도시로서 전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있었던 앤디 워홀 전시는 대부분 외국에서 기획된 전시를 수입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진행됐다. 반면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기획되고 제작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