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해외 주식 이전 손님 대상으로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에 보유한 해외 주식을 하나증권으로 1백만원 이상 옮겨온 손님에게 이전해온 금액에 따라 최소 7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을 차등 제공한다. 또한 하나증권 손님이 올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주식 상위 3종목(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을 합산 하여 2000만원 이상 주식을 옮겨온 손님 전원에게는 미국 주식 매수 쿠폰 30달러를 추가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손님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 라며 “해외주식 투자 손님 대상으로 매력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흡수제는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 연소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되는 핵심 물질이다.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등에 적용하면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본코의 흡수제는 이산화탄소 포집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다. 그만큼 포집 비용을 줄일 수 있다. 1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가 2.15GJ(기가줄, 에너지의 국제단위)에 불과하다. 상용 흡수제인 모노에탄올아민(MEA)보다 46% 이상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현재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바스프(BASF)나 셸(Shell), 미쓰비시중공업의 흡수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카본코는 최근 캐나다 앨버타탄소전환기술센터(ACCTC)에서 진행된 6TPD(하루 6t의 이산화탄소 포집)급 파일럿 공정에서 흡수제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다음 달 포천복합화력발전소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본격 실증 테스트에 들어간다. 공장 굴뚝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25% 수준이다. 액상 형태의 흡수제는 배
대웅제약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ACK(대표 조선주)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 및 병원 EMR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씽크를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들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수집된 환자 생체신호는 실시간으로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되어야 정확한 정보 기록과 신속한 임상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다. 연동이 되지 않을 경우,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의료진이 직접 수기로 데이터를 입력하여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휴먼 에러(Human Error)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병원마다 상이한 전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정밀한 연동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ACK는 씽크를 통해 측정되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로부터 북미 시장의 전장부품 공급 역량을 인정받으며, 고객들의 미래차 핵심 파트너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Annual Supplier Business Meeting)’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2024 Excellent Value Improvement Award)’을 수상했다. LG전자가 도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매년 기술력, 품질, 원가, 공급 능력, 가치 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협력사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수급 차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제조 혁신과 체계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요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도요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이 제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ESG 일환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뜻깊은 봉사를 함께 했다. 한미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미그룹 임직원과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 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활동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한미그룹 임직원 여러분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미그룹이 자체 구축한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한 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 GS25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한화 기준)을 넘어서는 등 K편의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GS25는 지난 3월 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호찌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의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것이다.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도 토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2.5배 높은 매출 규모이다. 베트남 GS25 매장 역사상 손에 꼽히는 흥행 기록인 것이다. 6개 매장에는 하루 평균 1000명씩, 누적 3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문했다. 대부분의 카테고리 매출 Top 1~3위를 GS25 PB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모두 휩쓸었다. 특히, 떡볶이, 김밥 등 K-먹거리에 대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하노이 진출에 앞서, 현지화가 아닌 더 한국적인 레시피를 활용하는 상품 리뉴얼 전략이 이번 흥행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블라인드 테스트 등
카시오 계산기 주식회사(Casio Computer Co., Ltd.)가 오늘 G-SHOCK 브랜드의 내충격성 플래그십 라인에 새로운 MR-G 시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MRG-BF1000RG는 다이버 워치 라인인 FROGMAN의 최신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큰 개구리인 '골리앗 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FROGMAN 시리즈는 수중에서도 손목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된 비대칭 구조와 충격에 강한 다이버 워치로 잘 알려져 있다. 2023년에 출시된 MRG-BF1000R는 방수성이 뛰어난 티타늄 케이스로 이 독특한 형태를 구현했으며, 세밀한 부분까지 정성스럽게 마감된 연마 처리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MRG-BF1000R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MRG-BF1000RG는 서아프리카 열대 우림에서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개구리인 골리앗 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색감과 디자인은 미지의 자연을 탐험하는 모험심을 자극하며, 야생을 향한 스릴을 담아냈다. 카키색 밴드는 골리앗 개구리의 등 쪽 색감을 모티브로 했으며, 부드럽고 유연성이 뛰어난 플루오로 러버(불소 고무) 소재로 제작되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베이지 색
오션웨스트 캐피털 파트너스(Ocean West Capital Partners, 이하 오션웨스트)가 지난주 맨해튼 미드타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51만 1000제곱피트의 오피스 건물인 285 매디슨 애비뉴의 UCC 담보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션웨스트는 국내 최대 보험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메자닌 대출 기관을 대리했다. 이 부동산은 미국에서 최상위권 실적을 달성하는 하위 시장 중 하나인 미드타운 맨해튼에서 임대 계약이 잘 유지되고 있었지만, 2022년 말에 대출이 만기 불이행 상태에 빠졌다. 원래 이 대출은 회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장되었지만, 2024년 말 연장 기간이 만료되면서 다시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됐다. 당시 오션웨스트는 한국에 본사를 둔 메자닌 대출 기관의 자문을 맡아 다양한 채무 회수 전략을 평가하기 위해 투입됐다. 맨해튼 오피스 임대 동향이 크게 개선되고 시장의 투자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메자닌 대출 기관은 압류권을 행사하고 새로운 자본을 투자해 부동산을 통제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조치라는 결론을 내렸다. 오션웨스트는 투자 보류 기간 동안 자산을 감독하기 위해 계속 관여할 예정이다. 오션웨스트의 라이언 터커(Ryan
디지털 드로잉 장치 및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휴이온(Huion)이 오늘 안드로이드 태블릿 Kamvas Slate 10의 후속 모델인 Kamvas Slate 11과 Kamvas Slate 13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휴이온의 노력을 보여준다. Kamvas Slate 11과 13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엔터테인먼트 기능, 뛰어난 휴대성을 모두 갖춘 독립형 창작 장비를 찾는 아티스트와 필기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더 넓은 화면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Kamvas Slate 13에는 12.7인치 4:3 비율의 QHD (2176 x 16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쾌적한 드로잉 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Kamvas Slate 11은 10.95인치 FHD+(1920 x 120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90Hz의 주사율과 나노 에칭 처리된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 덕분에 사용자는 끊김 없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두 태블릿 모두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자랑하는 H-펜슬을 기본 제
태국의 시암 피와트 그룹(Siam Piwat Group)은 올해 초 새해맞이 축하행사인 '어메이징 타일랜드 카운트다운 2025(Amazing Thailand Countdown 2025)'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화제를 일으켰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블랙핑크 '리사(본명 '라리사 마노발(Lalisa Manobal)')'가 출연해 특히 더 주목을 받은 이 초대형 공연은 3000만 명이 넘는 시청자의 마음을 실시간으로 사로잡으며 전 세계에서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암 피와트는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시암(ICONSIAM),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시암 센터(Siam Center), 시암 디스커버리(Siam Discovery) 등 글로벌 관광지를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송크란(Songkran) 축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또 한 번 큰 화제를 모았다. 시암 피와트는 차오프라야 강변(Chao Phraya River)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아이콘시암을 자타 공인 태국 송크란 축제의 최고 방문지로 만들었으며,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다른 곳에서 결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
넥스티어 오토모티브(Nexteer Automotive)가 전기차(EV)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모든 구동 방식에서 프리미엄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드라이브라인(Driveline) 기술 3종을 공개했다. 장시간 유지되는 내구성, 소음•진동•충격(NVH 성능) 최적화, 효율적이고 경량화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이 차세대 드라이브라인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소비자에게 조용하면서도 반응이 빠른 프리미엄 운전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새로 선보인 3종 기술은 최적화된 ▲페이스 스플라인 액슬(Face Spline Axle) ▲8볼 조인트(8-Ball Joint) ▲프리미엄 더블 오프셋 조인트(Premium Double Offset Joint)다. 넥스티어는 또 크로스-글라이드 조인트(Cross-Glide Joint) 제품군 크기도 더욱 다양하게 확대했다. 페이스 스플라인 액슬 기술은 조용하고 정교한 주행을 지원하며, 다양한 차종과 통합이 용이하다. 넥스티어의 특허받은 페이스 스플라인 액슬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페이스 스플라인 허브(Face Spline Hubs)와 완벽하게 통합되고, 출발 시 클릭 소음을 없애주고, 경우에 따라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1일(월), 본점에서 전자상거래 데이터 수집·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기업 코넥시오에이치㈜와 협약을 맺고, ‘온셀 서비스’를 4월 말 경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온셀 서비스’는 이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금융 정보를 분석해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진행하는 테스트베드(시험 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중순부터 출시를 준비해 왔다. 그동안 온라인 판매 시장은 크게 성장했지만 그에 걸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온라인 판매사업자들이 많지 않았다. ‘온셀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몰 등의 위치, 매출, 활동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은행은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은행은 온라인 판매사업자 맞춤형 대출 상품 등을 개발해 원스탑(One-Stop) 금융지원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그동안 온라인 판매사업자분들을 위한 금융지원 활동이 적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