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삭막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행복과 희망이 공존하는 내일을 노래한 소설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갈등과 반목의 상처로 어둡기만 한 세태에 동화적 발상으로 따스함을 선사하는 29편의 단편 소설집 '그대 삶의 향기에 젖다'를 펴냈다. 이 책은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던 저자 방원조 씨가 동화적 발상에서 얻은 삶의 이야기들로 엮은 친근한 일화들을 주제로 삼고 있다. 가족, 친구, 고향 풍경 등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부터 돌멩이, 강아지, 인조인간에도 인간성을 불어넣어 작품 세계를 확장한다. 이 책에는 총 스물아홉 편의 단편이 실려 있으며, 삶의 향기 가득한 행복세상을 즐겁게 조망한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세상'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하여 즐기면서 풋풋하고 싱그러운 기쁨을 만끽하는 곳이다. 또한 진솔한 인연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발견하여 꾸밈없는 삶의 향수가 점철된 순수한 갈망과 바람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저자는 ''아름다움을 꿈꾸는 사람이 행복세상을 만든다'라는 작은 바람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독자들이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서 잠시나마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에듀테크 기업 비트루브와 함께 인공지능(AI) 개별 맞춤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교육 브랜드 '알로M'을 론칭했다. 미래엔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되고 디지털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학원 운영의 어려움, 개별 맞춤 학습 및 비대면 학습 등의 고민을 해소할 중학생 대상 학원용 AI 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알로M'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로M'은 미래엔이 선보이는 첫 AI 학습 서비스다. '알로M'은 '기르다, 지원하다, 자라게 하다'의 의미를 가진 고대 라틴어 'ălo'와 영어 'middle'의 첫 알파벳 'M'을 합친 것으로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실력을 자라게 하고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알로M'은 AI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습 결과 분석을 통해 맞춤형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고 학생이 부족한 내용을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학습 완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학습 후에는 세밀한 분석보고서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최대로 높여준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박영사는 2급 전문 / 생활 / 장애인 스포츠지도사와 유소년 / 노인 스포츠지도사 등 생활체육지도자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M스포츠지도사 필기 한권 완전정복' 2021년 혁신판을 출간했다. '2021 M스포츠지도사 필기 한권 완전정복'은 출간 직후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10월 4주 차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혁신판 '2021 M스포츠지도사 필기 한권 완전정복'은 수험생들의 학습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3권으로 나누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권은 필수 선택 7과목의 핵심이론과 예상문제, 2권은 필수 선택과목 5개년 기출문제로 구성했다. 마지막 3권은 2급 장애인/유소년/노인 스포츠지도사의 필수 과목인 특수체육론, 유아체육론, 노인체육론의 핵심이론과 예상문제 그리고 5개년 기출문제까지 한 번에 담아 편리성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OX퀴즈와 과목별 핵심 암기 Tip 등으로 비전공자도 이론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2021 M스포츠지도사 필기 한권 완전정복'에는 기존 저자인 스포츠지도사 전문교육인 원광대학교 문개성 교수와 배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2020년 상주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남문화재단과 극단 하땅세가 협업해 창작한 과학 가족극 '은하수 열차'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강남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국내 유수의 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극단 하땅세는 우주 공간을 시각화하며 하땅세만의 연극 만들기를 통해 배우의 신체와 각양각색의 빛을 이용해 무한한 우주 공간을 표현한다. '은하수 열차'는 별을 좋아하는 재돈이가 형을 찾아 쌍둥이 행성 '알비레오'로 모험을 떠나는 우주여행 이야기다. 자신과 닮았지만 지금은 지상에 없는 형 '재성'의 존재. 형이 좋아했던 별 '알비레오'. '알비레오'는 백조자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쌍둥이 별로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마치 재돈이와 재성처럼! 다양한 행성에서 만나는 새로운 친구들. 기상천외한 우주 과학의 세계를 '은하수 열차'가 시적으로 풀어낸다. 윤시중 연출은 '지금까지 하땅세가 만들어 온 어린이극의 수준을 넘어서는 시적이고, 철학이 담긴 가족극을 만들고 싶었다. 떠다니는 먼지들도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하나의 은하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남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유아기관 대상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듀앤플레이는 자사의 대표 유아기관 교육 서비스 '테비박스'가 2021년도 수천건의 선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에듀앤플레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교육 시장이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전국 60여곳 판매 지사와 계약을 맺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신용보증기금도 사업 초기 단계에서 이례적으로 6억원의 사업 자금을 보증하는 등 사업성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초중고 원격수업 방식을 그대로 유아 교육에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현장의 일치된 의견이다. 에듀앤플레이의 테비박스는 등원생과 비등원생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가정과 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로 문제를 해결했다. 테비박스의 2021년도 수천개의 선주문 계약은 그 결실이며,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지금도 증가세에 있다. 테비박스를 직접 사용해본 교사들은 '매년 같은 가격으로 새로 추가되는 부가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는 테비박스 업데이트 정책이 유아교육 수준은 한 단계 높이고 비용 부담은 낮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고객 만족도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오는 11월 13일 인기 시리즈인 케이스티파이 & 포켓몬의 새 컬렉션을 출시한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테마 아래 두 번째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은 한정판 시리즈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기존의 컬렉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출시 당일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케이스티파이 & 포켓몬의 '현재' 테마에서는 이번 컬렉션에만 독점으로 새로운 케이스 스타일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최초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콘솔게임에 소개됐던 가라르 지방을 배경으로 하여, 케이스티파이가 제공하는 커스텀 플랫폼에서 이름 및 모노그램을 새겨 나만의 케이스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흥나숭, 염버니, 울머기, 멍파치 그리고 모르페코 등 새로운 포켓몬을 케이스티파이의 충격 흡수 임팩트 케이스와 미러 케이스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40부터이다. 이번 케이스티파이 & 포켓몬 컬래버레이션은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의 유니버설 슬링백에 독점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 외 프리미엄 라인의 비건 가죽,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이 '사회적 거리 두기' 기조에 맞춰 개최한 '제31회 이건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7일 토요일 오후 8시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콘서트로 치러진 이건음악회는 음악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예술문화 전문 채널 아르떼TV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 동안 독일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들에게 낭만적인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건음악회는 지역 사회에 음악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이건이 지난 30년간 빠짐없이 진행해 온 무료 클래식 음악회다.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매년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장기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독일의 '뷔르템베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이 함께했다. 여기에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의 최초 여성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협연자로 나서 클래식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1부 공연에서는 모차르트가 작곡하던 당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금속공예가 서도식 작가가 오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디자인하우스 갤러리 모이소에서 작품전 'Landscape'을 연다. '풍경, 자연에서의 기억을 소환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금속에 천연 옻을 입히는 서도식 작가 특유의 공예기법으로 탄생한 4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빛깔을 발하는 자개를 활용해 기품 있고 따뜻한 느낌을 선사하는 작품들이 돋보인다. 청명한 가을 밤하늘의 은하수를 표현한 작품 'Stella'는 스페인어로 별을 뜻한다. 은판을 섬세하게 두드려 만든 작은 공간 안쪽 면에 가을을 닮은 옻칠을 더하고 그 위에 자개를 선 형태로 촘촘하게 박아 확산되는 별빛을 표현했다. Landscape展은 관객으로 하여금 각 개인이 지닌 가을 그리고 자연에서의 기억을 소환해 안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갤러리에 들어선 순간, 관객의 시간을 과거와 현재 사이로 교차시켜 삭막한 현실을 벗어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서도식 작가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은 견고하고 다소 차갑게 느껴지는 금속 형태에 부분적으로 천연 옻의 여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관하는 제14기 예스24배 고교동문전 바둑대회의 수도권 지역 예선전이 지난 8일(일) 예스24 중고서점 강서NC점에서 진행됐다. 서점에서 진행된 바둑대회 첫 사례다. 제14기 예스24배 고교동문전 바둑대회는 각 고교 동문 간의 소통을 유도하고, 바둑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50여 고등학교의 동문 혹은 검정고시 합격자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198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프로 및 연구생 출신은 197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한한다. 대회 총상금은 1300만원으로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021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3판 2선승제로 한 경기 당 최대 3국까지 운영된다. 2020년 예선전은 비수도권 지역 선수를 배려하기 위해 지역 별로 진행됐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14개교 소속 선수 48명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예스24 중고서점 강서NC점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사진협동조합 시옷과 헤이리 예술마을이 함께하는 제2회 포토페스타가 파주시 헤이리에 위치한 갤러리 '더 차이' 주변을 중심으로 오는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부분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헤이리 예술마을 사진, 특히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 전시된다는 점과 사진협동조합 시옷 조합원의 사진과 아트상품이 컬래버 전시된다는 점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중에는 허단, 정시우 등 어린이 작가의 작품도 포함돼 있는데 기성 작가 못지않은 참신한 시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시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시장인 갤러리 '더 차이' 실내외 및 주변에서 사진협동조합 시옷 소속 작가들의 아트상품이 전시된다. 티셔츠와 집업 후드, 파우치, 에코백, 모자, 머그컵, 틴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는데 사진 작품을 생활 소품으로 접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기도 하다. 조합 사무국은 이번 행사는 전문 작가들의 작품을 굿즈로 전시하는 최초의 전시이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사진예술 생산자와 소비자의 간격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넌 비행기 타고 왔잖아!'를 펴냈다. 저자가 필리핀에 체류하는 동안, 필리핀 친구들은 이렇게 말했다. '넌 비행기 타고 왔잖아.' 강태호 저자는 이 말을 계기로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내 인생이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여유로운 인생이라면, 누군가에게는 내가 가진 것도 과분한 것들이라면, 현재 갖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야겠다고. 꿈이 없는 시대, 노력과 열정만으로 안 된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기에는 당신이 현재 누리고 있는 것들과 꿈꿔 온 시간이 아깝다. 작은 확신만 있어도 당신은 성공할 수 있다. 그 희망의 메시지가 우리의 사고방식과 생활모습을 분명 바꿔 줄 것이기 때문이다. 에디슨도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만 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린다. 이제는 실패의 이유보다 성공의 이유를 찾아야 할 때이다. 이 책은 각 파트별로 위인들이 남긴 명언들과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음 지친 당신이 이 책을 통해 새 힘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 '넌 비행기 타고 왔잖아!'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예,디자인 전문 레지던시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선보이는 기획 전시 '예술치료제'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토)까지 인사동에 있는 '코트'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신당창작아케이드의 11기 입주작가 35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치료'라는 주제에 맞춰 빛, 향기, 음악 등 세 가지 요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별도의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춥고 쌀쌀한 가을의 끝자락에서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해 줄 연주가 찾아온다. 튜바의 신선하고 다채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1월 15일 변진의 튜바 독주회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개최된다. 튜비스트 변진은 풍부한 음악성과 세련된 테크닉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튜비스트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모리스 라벨 콘서바토리를 수료하였으며 프랑스 블로뉴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스위스 제네바 국립 고등음악원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학구적인 기반을 넓혀나갔다. 또한 변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해외파견 콩쿠르 튜바 부문 3위에 입상하였으며 프랑스 뚜르 국제콩쿠르 참여, 제네바 국립 고등음악원에서는 금관 오중주 단체를 만들어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학교를 대표하는 연주 활동을 스위스, 프랑스 등지에서 가지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단단히 했다. 제네바 아큐브스 브라스밴드단원으로 스위스를 순회하며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많은 연주 활동으로 시대의 경계를 넘는 음악의 힘과 감동을 주는 무대를 펼쳐 보였으며 프랑스에서는 파리 브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이은북이 발간한 도서 '유튜브 트렌드 2021' 온라인 서점 행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세상. 2021년의 세상은 좀 더 디지털화될 것이고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더 많은 활동을 벌일 것이다. 특히 이제 '디지털 혁신'은 더이상 말로만으로 외치는 구호가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다. 이런 현실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유튜브'다. 간단하고 재미있는 - 버스에서 보는 에피소드 같은 재미있는 영상 - 영상을 공유하던 채널인 유튜브는 이제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엄청난 정보를 전달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포털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유튜브는 이제 '미디어'까지도 자신이 흡수해 버리고 말았다. 방송사들은 자체 송출용 콘텐츠에 힘쓰기보다 유튜브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 역으로 자사의 채널에 소개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검증받는다. '유튜브 트렌드 2021'은 이런 유튜브 세상의 변화를 짚으며 2021년에 유튜브에서 성공할 모델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구독경제 모델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다. 2021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독립운동가이며 조선어학회 사건의 최초 구속자였던 정태진 선생의 68주기를 맞아 정태진과 '큰사전' 활판인쇄관 전시회가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문화정보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의 '문화예술일제잔재청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파주 금릉에서 태어난 정태진 선생은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체포돼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함흥형무소에서 3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하고 해방되던 해 석방됐다. 해방 뒤에도 영예와 출세를 마다하고 일제에 의해 파괴된 한글을 되살리고 다듬기 위한 '조선말 큰사전' 편찬 작업에 매진했다. 한국전쟁 중에도 '큰사전' 편찬을 위해 동분서주하다 1952년 11월 2일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선생을 기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생이 남긴 수많은 '한글사랑 나라사랑' 어록과 함께 선생이 어떤 악조건 속에서 '큰사전'을 만들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전쟁 당시의 활판인쇄 장비들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1990년대 컴퓨터의 대량 보급으로 활판인쇄방식에서 컴퓨터 인쇄방식으로 변하면서 지금은 사라져버린 활판인쇄 장비들을 대거 선보인다. 대신기계의 경량 활판인쇄기, 대구중공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