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문화재단, 시각예술가 ‘이페로’ 초대전 개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토털 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 출연 백합문화재단이 11월 4일까지 시각예술가 이페로의 초대전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이브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Long Long Quarantine (기나긴 격리)'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안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맹렬한 삶의 의지를 따뜻하고 해학적으로 그려낸 이페로 작가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주제는 'Long Long Quarantine'이다. 기나긴 격리 생활로 인한 지치고 힘든 현실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생의 의지를 불태우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단 음식을 먹는 것에 몰입하는 아이와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아이의 얼굴, 입, 손 등을 강조해 가장 본능적이고 순수한 감정에 충실한 표정을 보여주는 작품이 전시의 주를 이룬다.

이페로 작가는 한지를 이어 붙인 캔버스 위에 수묵과 아크릴을 사용하는 폭넓은 채색 방식으로 색채의 깊이감을 표현한다. 주로 음식과 먹는 행위를 테마로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밥상', '코스모스 레스토랑' 등 이번 전시를 포함 7번의 개인전을 진행했다.

윤종웅 백합문화재단 이사장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마주하며, 현실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마음의 따뜻함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 대중에 문화예술의 힘과 가치를 전파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 백합문화재단은 발족 이후 첫 전시인 사진작가 스톤김 개인전 '원래그래'를 지난달 성료하고, 이어서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 역량 있는 문화 예술가의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돕고자 갤러리 대관 및 전시회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한‧일 양국 기업 간 건설 협력 강화...양국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할 것 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투자개발 및 엔지니어링 기업과 건설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신성장 사업 분야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 현대건설은 22일(화),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사업적 결속을 다지는 한편,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를 비롯해 이토추상사 이시이 케이타 사장과 츠바이 히로유키 부사장, 이토추 플랜테크 아사다 야스히코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그리고 플랜트 EP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간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본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공적 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양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 및 광물, 에너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