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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큰글자책 전국 공공도서관 700곳에 1만6000여 권 보급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국도서관협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중장년층의 독서 생활을 돕기 위해 2021년 큰글자책 24종 1만6800권을 제작해 전국 공공도서관 700곳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등 최신성을 유지한 신간 자료와 함께 폭넓은 주제의 큰글자책으로 더욱더 다양한 도서를 만나 볼 수 있다. 글자 크기는 16포인트로 모두 일정하게 제작했으며, 책 크기도 균일하게 제작해 도서관 서가에서도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주제의 도서와 신간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정보나루의 빅데이터와 대형 인터넷 서점의 판매 통계자료를 종합해 목록을 정리했다.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2021년 1분기 신간 도서 중 50대 이상 다대출 통계와 대형 서점의 판매자료 등을 반영해 도서관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큰글자책 24종을 선정했다.

그동안 50대 이상 연령층의 돋보기 등 도구 없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중장년층과 더불어 저시력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누구나 편하게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큰글자책을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큰글자책 266종 14만여 권을 공공도서관에 보급했다.

한편, 한국도서관협회는 큰글자책 홍보 포스터 등을 새롭게 제작해 함께 보급했다. 공공도서관에서 큰글자책의 홍보 자료로서 도서관 이용자들도 큰글자책 서가, 안내 사항을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한국도서관협회 담당자는 '앞으로 공공도서관에서 큰글자책 장서가 확충돼 출판계의 큰글자책 출판 시장이 커지고, 더욱더 많은 이용자가 큰글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며 '도서관에서도 큰글자책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며, 중장년층을 비롯해 모두 편안한 독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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