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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내 ‘일’을 만드는 비영리스타트업, ‘2021 비영리스타트업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NPO지원센터가 11월 30일(화) 오후 3시 '2021 비영리스타트업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는 비영리스타트업(5기) 6개 팀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한 다양한 공익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쇼케이스를 통해 민간재단, 공공기관, 소셜벤처투자자, 중간지원조직 등 공익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 투자 지원을 기대한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2017년 국내 최초로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해 올해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비영리스타트업 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공익 활동 모델을 만들어 사업을 구체화하는 실험을 지원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비영리스타트업은 사회 문제 해결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초기 사업 모델을 의미하며,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매년 5~7개 팀,단체를 선정해 공익 활동 사업화 컨설팅 및 업무 공간, 교육, 일대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맞춤 지원한다.

2021년 선정 팀은 플로깅, 에너지 전환, 시니어 디지털 정보 격차, 청소년 사회 참여, 바디커뮤니케이션(움직임 교육), 인문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팀(단체)으로 △와이퍼스 △로컬에너지랩 △무브아이티(MOVE IT) △청소년직접행동 △변화의월담 △여유당이다.

,와이퍼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플로깅(정화 활동), 환경 캠페인(꽁초어택)을 진행하며, 시민참여 플로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로컬에너지랩: 주민이 자체적으로 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자체 에너지 전환 계획 연구 수행, 탄소 배출량을 스스로 계산하고 개선 방법을 찾는 '누구나 탄소 중립 매뉴얼'을 제작한다.
,무브아이티(MOVE IT): 시니어 세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1: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제공한다. 청년 스마트폰 교육 봉사단 '시니어프랜즈'를 운영한다.
,청소년직접행동: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대해 스스로 목소리를 내며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청소년이 사회문제 현장 방문, 당사자와 만남을 통해 사회 문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프로그램 기획,운영한다.
,변화의월담: 몸을 이미지나 도구로 취급하는 사회에서 몸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몸으로 배우고 소통하는 바디커뮤니케이션 연구,교육 단체다. 세대 간 소통, 커뮤니티 빌딩 등 다양한 주제의 움직임 교육 추진한다.
,여유당: 인문학을 통해 자신과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커뮤니티다. 인문학 세미나, 여행 프로그램, 일상 수련 프로그램(소마틱스 요가/차 명상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30개의 비영리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친 단체들은 환경, 청년,청소년, 인권, 미디어 등 다양한 공익 활동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단체로서 성장해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정란아 서울시NPO지원센터장은 '사회 문제가 복잡하고 다양할수록 공익 활동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6개 팀은 인큐베이팅 기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했다. 쇼케이스로 협업을 확장하기 위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비영리스타트업 온라인 쇼케이스는 11월 30일(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신청은 서울시NPO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사전 신청자에게는 발표 자료 등이 포함된 쇼케이스 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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