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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121곳으로 확대…직영·알뜰도 검토

카카오·네이버서도 2시간 마다 재고 확인 가능…유통·생산 모두 안정적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요소수 중점 유통(거점) 주유소를 기존 111곳에서 121곳으로 확대했다.

또 요소수 재고 현황은 카카오와 네이버를 통해서도 제공키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소비자 편의 제고를 위해 전날 주요 생산업체의 공급망 중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은 주유소 10곳을 중점 유통 주유소로 추가 지정했으며, 오늘도 15개를 추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점 유통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현황은 지난 26일부터 T맵을 통해 2시간마다 제공되고 있다. 정부는 금주 중으로 카카오와 네이버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향후 중점 유통 주유소를 정유사 직영 주유소, 알뜰주유소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중점 유통 주유소의 주말 유통 상황도 지난주보다 개선되는 모습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중점 유통 주유소 가운데 요소수 재고가 200리터 이하인 주유소 비중은 지난 27일과 28일 오후 6시 기준 28.8%, 42.1%로 전주 대비 3.6%p, 2.0%p씩 내렸다.

요소수 생산 물량도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주요 10대 생산업체 중심으로 국내 생산물량은 평일의 경우 1일 소비량(60만 리터)의 2배, 주말은 1.5배로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특히 5대 생산업체의 이달 11∼26일 요소수 생산,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배, 1.3배 증가하는 등 요소수 생산,출하가 정상화하고 있다.

요소수 수입 물량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달 5일 10톤에 불과하던 요소수 일일 수입 물량은 26일 기준 550톤까지 늘었다. 

이에 정부는 요소수 수입 물량을 받겠다고 한 중점 유통 주유소로 물량을 배분해 수요자가 벌크 외 페트병 등 다양한 형태로 요소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N사가 베트남에서 확보한 물량 중 차량용으로 사용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요소 1470톤은 이날 중으로 생산업체별 물량을 확정한 뒤 배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날 오전 중국 룽커우 항을 출항한 요소 3000톤은 내달 1일 오후 울산항에 입항해 2∼3일 생산공장에 입고될 예정이다. 다른 5110톤의 중국산 요소도 내달 차례로 국내에 반입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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