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20일부터 모든 입국자 방역버스 등 방역교통망 이용 의무화

해외유입 확진자 급증 대응…PCR 음성확인서 출국일 이전 48시간 제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오는 20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방역교통망 이용을 의무화한다.

또한 입국자에 대한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도 현재의 출국일 이전 72시간에서 48시간 검사요건으로 강화하고, 또, 외국인 확진자 3명 이상을 태우고 국내로 입국하는 항공편에 대해 해당 항공편 운항을 일주일간 제한하는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도 이어간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에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도 증가세에 있어 해외유입 관리 강화조치를 실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해외유입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2주 200명에서 12월 4주 477명, 새해 1월 1주 1326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고 지난 12일 381명에 이어 13일 391명으로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등에 많이 참석해 이를 통한 확진자도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이 지난해 12월 5주 4.0%에서 새해 1월 1주 12.5%로 급증하는만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우선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대중교통 동승자에 대한 전파 우려 등이 있기 때문에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방역교통망 이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방역교통망을 확충해 방역버스 하루 운행횟수를 78회에서 89회로 늘리고, 기존 방역열차와 방역택시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 땐 KTX 전용칸도 증차할 예정으로, 이번 조치는 오는 20일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아울러 입국자에 대한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도 현재의 출국일 이전 72시간 검사요건에서 48시간 검사요건으로 강화해 음성확인서 발급과 동시에 탑승이 이루어지게 하는데, 이 조치 또한 오는 20일부터 동일하게 시행된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에 따라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를 지속 발동할 계획으로, 최근 4주 동안 미국, 베트남 등 11개국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24회 발동한 제도다.

그리고 지난 12일 기준으로 이 요건에 해당하는 항공편인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5개 노선 대상  7건이 있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해당  항공편에 대해 서킷 브레이커 조치를 발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입국 자가격리자가 국내 가족 동거 등으로 격리를 위한 독립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에 가족에 대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운영 격리시설에서 격리한다.

더불어 자가격리자 외 나머지 가족이 지자체가 지정한 별도 안심숙소 등에 일정기간 기거하도록 하는 등의 역격리 조치를 권고하고, 지자체별로 안심숙소 등을 확충할 것을 요청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석자에 대해 입국 1일 검사 및 격리해제 전검사를 반드시 받을 것과 방역수칙 준수,증상 모니터링 등 주의를 기울이고 동거가족에 대한 감염방지 조치를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람회 행사에 참석했던 격리면제자들은 재택근무 10일을 준수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협조하여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미디어

더보기
두산건설, LH와 서울 1호, 2호 도심복합사업 업무협약 체결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과 LH 박현근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으며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도심복합사업은 급등한 공사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었다. 두산건설은 그동안 다수의 도심 역세권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할 리스크 분석을 통한 사업성 분석과 고급 주거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통해 사업을 수주하며 서울 도심복합사업의 물꼬를 텄다. 서울 1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도심 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