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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조아제약, 예술교육 프로그램 ‘빼꼼’ 협력 추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조아제약과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인 '2022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한다. 사업의 추진 발표와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빼꼼(Fa:Com)]은 바쁜 현대 사회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참여하는 가족과 예술가가 함께 예술교육 워크숍과 결과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과 조아제약은 2021년에 업무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당시 서울 서남권 지역의 7개 자치구(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에 거주 중인 가족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 지역 전체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참여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진행한다. 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족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결과로, 실제로 지난 프로젝트에 함께한 한 가족은 '잊고 있었던 추억을 떠올릴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적 놀 권리' 구현을 위해 폐(閉) 김포 가압장을 리모델링해 2016년 개관한 국내 최초 거점형 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현재 예술놀이LAB, 커뮤니티LAB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놀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조아제약은 2013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후원 협력 관계를 맺어 온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 장기 후원 기업이다.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이전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 아동 예술창작 지원 사업 프로젝트A를 8년간 꾸준히 후원해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민관 협력 부문 서울시장 표창(2014년) △서울시 서울창의상 상생협력부문 장려상(2015년)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 프로그램(2018년)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은 현대 사회 속에서 사라져 가는 가족과 세대 간 소통을 예술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예술적으로 다시 일깨우는 사업'이라며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벌써 10년째 꾸준히 후원 협력을 지속해 온 조아제약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제휴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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