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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아이들, 첫 NFT 발행으로 비영리 모금 진행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께걷는아이들)이 올키즈스트라(Allkidstra) 10주년 기념 창작곡 '하늘과 바다의 노래' 첫 연주 음원을 NFT (Non-Fungible Token)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하늘과 바다의 노래'는 올키즈스트라 참여 아이들이 마음을 담아 작곡한 선율을 장한솔 지휘자가 작,편곡한 올키즈스트라를 대표하는 곡이다. 만남과 이별, 위로와 희망,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 앞으로 맞닿을 미래에 대한 기대 등 다양한 감정이 곡에 담겼다.

함께걷는아이들이 첫 NFT로 발행하는 초연 음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올키즈스트라 온라인 연주회를 위해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이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버전이다.

이번에 발행한 NFT는 총 100개로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에서 문화 예술 NFT 발행을 위해 만든 키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음악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올키즈스트라 아이들과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함께걷는아이들은 '하늘과 바다의 노래' 초연 음원을 시작으로 함께걷는아이들에 의미 있는 이미지, 사진, 영상 등을 NFT로 발행해 함께걷는아이들의 미션과 비전을 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함께걷는아이들 유원선 국장은 '최근 NFT를 활용해 모금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나 국내 비영리 단체에서 직접 NFT를 발행하는 사례는 희박하다. 함께걷는아이들의 시도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하늘과 바다의 노래 초연 음원 NFT가 모든 이의 일상에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걷는아이들은 '혼자 뛰는 어른들 세상'에서 '함께걷는아이들 세상'으로를 미션으로 2010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아이들의 인성과 지성, 감성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다.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 악기 지원, 관악단 활동 및 무대 경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함께걷는아이들 문화예술 지원 사업인 올키즈스트라의 대표 관악단이다. 40여 명의 단원이 수준 높은 연주를 목표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9회의 정기 연주회를 열었으며, 제주국제관악제와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참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을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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