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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 모집인원 34만4296명…4828명 감소

수시 79%·정시 21%…수도권 대학은 정시 비율 35.6%로 0.3%p ↑
기회균형 2372명·지역균형 2997명·지역인재 2581명 증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지난 26일 전국 회원대학 196곳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각 대학이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고등교육법' 제34조의5에 따라 마련됐다.

대교협 대입전형위는 2015 교육과정 및 문,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 취지 등을 고려하는 범위 내에서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원칙을 준수하고, 일반전형,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하도록 각 대학에서 202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했다. 이후 수립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이날 취합해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 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명 감소한다.

수시,정시 모집비율은 전년도 기준 소폭 변동된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중 79%인 27만 2032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21%인 7만 2264명을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비율은 확대된다. 수도권 대학 정시 평균 모집인원 비율은 2023학년도 35.3%에서 2024학년도 35.6%로 0.3%p 상승했다. 이는 비수도권 11.9%의 3배 높은 수준이다.

전체 모집인원 감소분 중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감소분은 4907명으로 비중이 크고, 수도권 대학은 수시와 정시 모집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모집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수시 학생부위주, 정시 수능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수시모집에서 85.9%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에서 91.7%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위주는 2023학년도 대비 2375명, 정시모집 수능위주는 3611명 감소했다.

수도권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위주는 1056명 감소하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 모집인원은 593명 소폭 증가했다. 비수도권대학 수시, 정시 등 모집시기별 모집인원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사회통합전형,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늘어난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기회균형선발 의무화로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만 6434명으로 전년대비 2372명 늘어난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권고한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도 전년대비 2997명 증가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늘어난다. 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의무선발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581명 늘어난 2만 3816명이다.

한편 대교협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누리집(http://www.adiga.kr)에 오는 7월 중 게재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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