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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한 총리 “추가확산 차단해야”

“전파원인 조속히 파악…추석 농장방문 자제 적극 홍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추석 연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귀성객의 농장 방문 자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속한 초동 방역과 함께 추가 확산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강원도 양구군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례가 발견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번 확진은 지난 5월 26일 강원도 홍천군 농장 발생 이후 85일 만이다.

한 총리는 '우선 농식품부는 발생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 강원도 전체 농장 이동제한 및 돼지,분뇨 반출 중단, 집중 소독 등 매뉴얼에 따른 초동방역을 신속하게 이행해달라'며 '아울러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조속히 파악해 추가확산 가능성을 차단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환경부는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는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최근 충북, 경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포획 및 수색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에서는 관할하고 있는 통제초소 및 소독시설을 점검해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를 강화해달라'며 '특히, 강원도와 인접해 있는 경기도, 충청북도, 경상북도는 방역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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