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자젯 , 글로벌 성장 가속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 확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투자 , 재생 연료 구매, 디지털 인프라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강화

 

 

차세대 연료 기술 및 지속 가능한 연료 생산 기업인 란자젯(LanzaJet, Inc.)이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신규 협약을 발표하며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파트너십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차세대 항공 연료 보급 확대에 있어 혁신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란자젯은 애저를 활용해 운영 시스템과 재무 플랫폼 , 플랜트 성능 및 공급망 최적화와 관련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란자젯의 앤 시디오 (Anne Sidio) 최고혁신책임자(CTO)는 "란자젯과 같은 초기 단계 기술 기업에 파트너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창립 초기부터 함께해 온 파트너"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은 초기 투자, 재생 연료 공급 계약, 디지털 인프라까지 이어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혁신을 가속하고 운영을 확장하며, 안정적이고 유연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협력의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란자젯의 성장 과정에서 자본과 사업적 연계를 모두 제공한 핵심 파트너다 .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혁신 기금(Microsoft Climate Innovation Fund)은 란자젯에 투자한 최초의 기관 중 하나로, 조지아주 소퍼턴에 세계 최초로 건설된 상업용 에탄올 기반 SAF(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생산시설 란자젯 프리덤 파인즈 퓨얼즈(LanzaJet Freedom Pines Fuels)의 자금 조달을 위해 초기 저금리 대출을 제공했다. 이어 2024년에는 란자젯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기술이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금 지원은 물론 란자젯 연료의 구매자이기도 하다 . 향후 란자젯 프로젝트에서 생산될 재생 디젤 및 SAF 인증서(SAFc)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추진하고,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실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란자젯의 글로벌 사업 확대 과정에서 내부 시스템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글로벌 인프라 선임 이사인 알리스테어 스피어스 (Alistair Speir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란자젯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이 기후 혁신에서 수행할 수 있는 핵심적 역할을 다시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연료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협력하고, 항공 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란자젯의 끊임없는 노력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란자젯이 미국 ,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지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에 따라 애저에 구축된 글로벌 플랫폼은 지역 간 안전하고 유연한 연결을 제공하며, 원료 추적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정교한 데이터 관리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란자젯은 최근 TIME100, S&P 글로벌, 로이터 등으로부터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혁신성과 영향력, 리더십을 인정받는 등 주요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발표는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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