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칭다오에서 '글로벌 시장 대화' 개최

 

월 19일, 중국 해안 도시 칭다오에서 **'글로벌 시장 대화(Global Mayors Dialogue)'**가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 시장들이 해양 관광 개발, 역사 지구의 재활성화, 인문 교류 강화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 자매도시가 함께 나누다'**라는 주제 아래, 런강(任刚) 칭다오 시장은 벨라루스 민스크, 캄보디아 프레아 시아누크, 독일 레겐스부르크, 그리스 피레우스, 일본 시모노세키, 뉴질랜드 더니든, 나이지리아 라고스, 대한민국 대구 등 자매도시 시장 및 대표단과 만나 문화•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옌타이와 웨이하이의 부시장들도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런강 시장은 칭다오와 자매도시 간의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국제 교류 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시민 간 외교를 확대하며, 지방 차원의 교류가 국가 간 관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피레우스의 이오아니스 모랄리스 시장은 자국의 연례 행사인 "바다의 날(Sea Days)"을 소개하며, "피레우스는 혁신, 협력, 디지털 통합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레아 시아누크의 속 피아 부지사는 "우리 지역은 크루즈 관광, 생태 섬 개발, 지역사회 및 문화 통합 면에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포용적이고 모두가 접근 가능한 해양 관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습니다.

 

레겐스부르크의 게르트루트 말츠-슈바르츠피셔 시장은 "통합적 도시 개발은 역사 지구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레겐스부르크 구도심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젊은 세대의 활기찬 삶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스크시 집행위원회 블라디미르 쿠하레프 위원장은 "문화와 관광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며, "이는 경제성장뿐 아니라, 국가 간 평화•우정•포용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고스 주정부 비뮬라 살루-훈데인 장관은 "녹색 경제 혁신, 블루 이코노미 성장,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발전, 창의 산업, 청년 역량 강화, 디지털화 분야에서 글로벌 도시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광역시 경제국 박기환 국장(시장 대표)**은 "치맥 페스티벌은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로, 세계적인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와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시모노세키 시마자키 도시유키 부시장은 "시모노세키의 풍부한 미식 전통과 깊은 문화유산을 활용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니든 시청 CEO 샌디 그레이엄은 "더니든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란위안(Lan Yuan, 중국 고전 정원)'은 문화다양성의 상징"이라며, "더니든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소개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전 세계의 시장 및 대표들이 공동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초청장(Global Invitation for Culture and Tourism)'**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화는 단순한 경험 공유의 장을 넘어, 우정과 협력의 여정을 열며,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보다 깊은 협력과 공동 번영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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